얼음곤냥이님의 [위로가 필요한 시점]을 읽고 나도 생각나서효.
내가 (예전에 백호를 좋아하지 않을 때) 백호에게 가장 공감한 것은
서태웅에게 한나씨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말하자 백호가
"이잇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면 나도 안 진다!"
라고 독백하는 부분...
나는 나를 그렇게 생각해도 남들은 나를 그렇게 생각 안 할 줄 알았는데
몇 명에게 이런 평가를 받고 놀라 기절할 뻔 했다.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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