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책3

 

 

다재다능 구혜선, 소설가 되다!

달콤한 배우 구혜선의 일러스트 픽션. <탱고>는 텍스트와 일러스트가 결합된 독특한 구성의 소설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류이치 사카모토의 '탱고'라는 음악을 듣게 된 구혜선은 순간 떠오른 이야기에 자신의 경험을 녹여 넣기 시작합니다. 완성된 소설과 함께, 이제껏 작가가 직접 그려온 일러스트 40여 컷을 함께 수록했습니다.

 

진화하는 결혼
스테파니 쿤츠 지음, 김승욱 옮김 / 작가정신

인류의 여명기 때부터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긴 시기 동안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결혼과 관련된 각종 문헌과 통계 자료,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취합, 분석하여 결혼의 기원과 결혼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 결혼의 발전 방향 등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스타트 신드롬
김진세 지음 / 위즈덤하우스

<심리학 초콜릿>의 저자 김진세가 우리의 행복한 출발을 어렵게 하는 것들을 성격, 사랑, 관계, 일로 나누어 살펴본다. 인생의 긴 여정에 놓여 있는 수많은 출발지연의 이유들을 살펴봄으로써 거꾸로 출발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실수 없이 출발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브레인 섹스
앤 무어.데이비드 제슬 지음, 곽윤정 옮김 / 북스넛

남자는 왜 숫자를 더 잘 읽고, 여자는 왜 사람을 더 잘 읽는가? 이 책은 남녀 차이의 인정과 강조를 차별의 음모로 보는 시대정신에 용감히 대든 유전학자와 기자가 쓴 책이다. 차별을 위해 차이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남녀 간의 차이를 뇌 차이에서 출발해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왜 세계는 전쟁을 멈추지 않는가?
다케나카 치하루 지음, 노재명 옮김 / 갈라파고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인류에 있어 가장 끔찍한 살육의 행위인 전쟁의 실상을 구체적이고 생생히 들여다보는 책이다. 탄탄한 이론적 배경지식과 세심하고 치밀한 필력을 바탕으로 거미줄처럼 무수히 얽힌 전쟁과 폭력의 복잡한 원인과 구조 및 현상을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와 나의 관계, 폭력과 일상의 연관성을 유기적으로 파헤치며 전쟁과 세계 각지에 분분한 폭력이 결코 우리와는 상관없는

 

손석희 스타일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차가운 머리, 따뜻한 가슴을 지닌 리더, 손석희"
지난 20여 년 동안 한결같은 이미지로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온 손석희. 그는 우리가 가장 닮고 싶은 시대의 롤모델로서 폭넓은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 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 1위, 시민단체와 전문가 그룹이 가장 좋아하는 언론인, 대한민국 방송대상 ‘아나운서 대상’ 수상... 손석희에게는 이처럼 늘 화려한 수식어들이 붙지만, 이것들로는 뭔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여기, 지금 소개하는 <손석희 스타일>은 그런 부족함을 채워줄 책으로 손색이 없다. 상대를 사로잡는 매혹적인 화술, 매너, 패션, 자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철학 등 손석희의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진실하게 열어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시대정신이 요구하는 삶과 성공의 대원칙들을 점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경제경영MD 홍성원 (http://blog.aladdin.co.kr/charlatans)
책속에서 : 최선을 다해서 선택을 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셔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정당한 방법으로 증명해 보이십시오. - 손석희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심리학의 관점에서 서른 살을 조망한 정신분석의 김혜남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후속작. 자기 연민과 냉소, 우울 등 숨기고 싶은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에서부터 유머 감각과 호기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까지, 서른 살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고민의 순간에 대한 52가지 조언을 담았다.저자는 이를 통해 '왜 서른 살은 문제가 많은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때론 상처 받고 때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
찰스 리드비터 지음, 이순희 옮김 / 21세기북스
"웹을 넘어 경제와 실생활을 지배하는 집단지성의 모든 것"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는 가고, 집단지성에 의한 대중혁신의 시대가 왔다! 이 책은 오늘날 위키피디아와 구글에서, 유튜브와 그라민 은행에서, 인간 게놈 프로젝트와 오마이뉴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대미문의 창조와 혁신의 물결 한가운데로 우리를 안내한다. 액센츄어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경영 석학' 중 한 명인 저자 찰스 리드비터는 풍부한 사례들을 토대로 집단지성과 웹 2.0이 경제, 비즈니스, 과학, 민주주의, 자유, 평등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불멸의 신성가족
김두식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김두식, 최후의 성역 법조계를 인터뷰하다"
<헌법의 풍경> 김두식 교수가 사법계를 해부한다. 현직 대법관이 법원장 재직 당시 재판 개입으로 소장판사들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으며 검찰도 용산사건 수사과정에서 철거민들을 구속하며 해당 수사기록의 공개를 거부하여 시민들의 의혹을 사고 있는 상황. 바로 그 부조리하고 뒤틀린 시스템 한 가운데에 들어가 판사, 검사, 변호사에서 브로커, 법원 공무원, 경찰, 기자, 마담뚜까지 법원 안팎 인사 스물세명을 심층 면접, 이들의 육성을 통해 법조계 내부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유의 직설과 풍자로 만만치 않은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 인문MD 금정연 (http://blog.aladdin.co.kr/pop)

책속에서 판검사들을 자신과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공부 잘한 사람들이라고 무조건 한수 접고 들어가는 습관도 바꾸어야 합니다. 장벽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용기를 내 판검사들에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 일단 용감하게 "판사님, 저하고 얘기 좀 하시죠?"라고 말을 붙이면 의외로 판검사들이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발견할 겁니다. 전화 한통 걸 데가 없다고요?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는 여러분 같은 입장입니다. 시민들이 두려움의 장막을

 

콜디스트 윈터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이은진.정윤미 옮김 / 살림
"뉴저널리즘의 창시자의 마지막 유작"
뉴저널리즘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데이비드 핼버스탬의 마지막 유작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사력과 저널리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쟁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시종일관 전쟁 당사자들의 정치적 결정과 판단 착오를 숙련된 글 솜씨로 풀어내며 읽는 이에게 놀랍고도 정확한 시각을 제공한다.우리는 이 책에서 한국전쟁 참전 병사들을 만나고, 그들의 눈을 통해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전투들을 목도하게 된다. 늘 그랬듯이 핼버스탬은 범상치 않은 짐을 짊어져야 하는 사람들의 범상치 않은 용기와 결단력에 관심을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조지프 히스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우파는 부도덕하고 좌파는 무능하다?"
경제가 최우선 가치가 되어버린 사회.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경제를 알고 있을까? <혁명을 팝니다>로 잘 알려진 저자 조지프 히스는 경제학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한다. 우파는 엉터리 논리를 통해 시장과 자본을 예찬하고, 좌파는 그 논리적 오류는 짚어내지 못한 채 무작정 반대만 한다는 것. 전형적인 양비론이 아닌가,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저자는 경제학원론에 기초, 근본적이며 실증적인 방법론을 펼칠 뿐이다.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상식이 얼마나 오류가 많은지, 미디어에서 전하는 논평들이 얼마나 허점이 많은지 조목조목 따지고 드는 책은, 좌우를 떠나 '경제맹'인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던진다. 흥미롭고 통쾌하며 뼈아픈, 매우 논쟁적인 책.
- 인문MD 금정연 (http://blog.aladdin.co.kr/pop)

추천사 : "저자의 주장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매우 흥미로운 책임에는 틀림없다." - 노회찬

 

탤런트 코드
대니얼 코일 지음, 윤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재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밀의 코드"
특별한 재능은 어디서 오는가? 타고난 유전자 덕분일까, 혹은 외부적인 환경 요소 때문일까. 만약 재능이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면 비슷한 조건에서 똑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뉴욕타임스'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저자 대니얼 코일은 2007년 뉴욕타임스 커버스토리에 실린 '탤런트 코드' 기사가 큰 호응을 얻자 아예 이 연구에만 몰두하기로 작정하고 14개월 동안 전세계를 돌며 '재능의 비밀'을 찾기 위한 취재를 거듭했다. 결국 그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개인과 집단을 연구하면서,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어떤 패턴을 발견했다. 이렇듯 방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하는 <탤런트 코드>는'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서'라는 평가와 함께,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베스트 Top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 경제경영MD 홍성원 (http://blog.aladdin.co.kr/charlatans)
저자서문: 탤런트 코드를 이해한다고 해서 특별한 마법이 꼭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면, 인생에서 좀 더 핵심적인 것들에 집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조바심 내지 않게 된다. 그 대신 스스로와 상대를 세심하게 관찰하게 된다. 어떤 신호를 통해 사람들이 움직이는지, 완벽한 연습이 진행 중인지 아닌지에

 

노년의 즐거움
김열규 지음 / 비아북
"은퇴 후 30년… 그 가슴 뛰는 삶의 시작!"
한국의 대표적인 인문 저자 김열규. 올해 78세인 그는 경남 고성에 낙향해서 17년 동안 논밭을 가꾸고 한국학을 대중화하는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 유학시절,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호숫가를 거닐며 자연의 삶을 동경했던 그는 그의 자연관과 인생관이 담긴 노년의 삶에 관한 글을 꼭 쓰고 했다. 이 책은 노년의 단상을 시작으로 자연과 시간 그리고 죽음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다.

 

밥줄이야기
이동권 지음 / 알다
"우리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와 돼지를 잡는 도부를 비롯해 때밀이, 누드모델, 바텐더, 무명가수, 로프공, 트럭노점상, 교도관, 우편배달부, 밴드 마스터, 산불감시원, 무당(무속인) 등 우리 사회의 지독한 편견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낸 이유는 불현듯 삶이 괴롭고, 산다는 것이 공허하게 느껴질 때, 우리이웃의 삶을 둘러보면서 힘을 내기를 원해서였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 기본적으로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의치 않을 때는 지인들의 인맥을 통해 섭외할 수밖에 없었다. 알음알음 한 다리 건너 사람까지 총동원해야 했다. 그것이 먹히지 않을 때는 당사자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체험도 했고, 며칠 동안 걷고 뛰며 거리를 누비기도 했다. 뜨거운 태양이 쏟아지는 날부터 사나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까지 현장에 나갔다. - 인문MD 금정연 (http://blog.aladdin.co.kr/pop)

추천사 : “작가는 자분자분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속삭인다. 여기 우리이웃의 삶을 보고 듣고 말하라고.‘ 행복한 청소부’,‘ 행복한 때밀이’,‘ 행복한 로프공’,‘ 행복한 포장마차 주인’,‘ 행복한 우편배달부’가 많아질 때, 우리 사회가 행복해진다고

 

 

혁명의 탄생
데이비드 파커 지음, 박윤덕 옮김 / 교양인
"근대 유럽을 만든 좌우익 혁명들"
혁명은 근대의 작품이며, 근대는 혁명의 소산이다. 근대에 출현한 혁명은 근대적 가치와 이념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16세기 네덜란드혁명부터 20세기 말 탈공산주의 혁명까지, 근대 유럽을 만든 주요 혁명들을 통해 근대를 재구성하는 ‘혁명의 전기’이다. 개별 혁명들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와 혁명 일반의 성격에 관한 폭넓은 고찰을 위해 각 분야 일급 학자 12명이 전문 분야를 맡아 집필했다. 각 장마다 혁명 연표를 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밤은 노래한다/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지구온난화에 속지 마라
데니스 에이버리, 프레드 싱거 지음, 김민정 옮김 / 동아시아
"지구 온난화가 사기라고? "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 문제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책.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세계적 과학저널에 실린 500여 편에 달하는 논문을 검토한 저자들은 역사적 사료와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통념을 재고하게 한다.

책이 제시하는 역사적 사료와 과학적 증거는 지구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우리의 호들갑과는 달리 지금보다 더 기온이 높았던 시대가 있었고, 1500년 주기를 가지고 기후가 변동해왔음을 보여준다. 결국 '탄소관세' 등 새로운 환경패러다임은 선진국들의 '사다리 걷어차기'의 재연일 뿐이라는 것.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 인문MD 금정연 (http://blog.aladdin.co.kr/pop)

책 속에서 : 본 격적인 10만년의 빙하기들 사이 지구의 기후는 자연적이고 불규칙적인 1,500년 주기의 사이클에 의해 정해져 왔다. 가장 최근의 사이클들을 예로 들어보면 약 기원전 200년에 시작한 로마 온난기와 이와 짝지을 수 있는 기원 후 900년에 끝난 암흑기를 포함하고 있다. 중세 온난기와 이에 잇따른 소빙하기가 900년부터 1850년 사이에 지속되었다. 그렇다면 우리가 겪고 있는 현대 온난기(1850~현재)가 다음 기후 사이클의 한 부분이 아닐까?

 

 

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 마음산책
"가을 남녀를 위한 완벽한 선택"
뉴요커가 사랑하는 인도계 작가 줌파 라히리의 신작.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지근한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오해와 독선, 그로 인한 파국과 재생의 풍경을 그린다. 너무 예리해서 베는 줄도 모르는 칼처럼 담담한 문체로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낸 감옥이자 성전(聖殿).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에 비견할 만한 단편집이다.
- 문학MD 김재욱 (http://blog.alad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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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10:25 2009/07/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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