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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올라왔다나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확 올라온다.
아부지, 전 성격 죽으려면 아직 멀었나봐요=_=
시나리오는, 90% 완성됐는데...
영화에 사건은 없고 다 대사로 때리는';;;;
본인은 대사 많은 영화보다 사건 위주의 영화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우찌 된겨...
출력해서 읽으려니까 도저히 못 읽겠다. 쪽팔려. ㄷㄷㄷ
역시 나는 남자 몸이 좋다.
정확히는 남자 몸이 부럽다. 내가 남자 몸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나 할까.
직각어깨, 일자몸매, 머리 빡빡...=_= 로망이여...
나으 처진 어깨, 굴곡 심한 몸매, 머리 빡빡으로 밀면 반항하냐고 덤비는 나의 성별까지.
특히, 닥터(닥터후)와 치아키(노다메 칸타빌레)처럼 홀딱 말라보고 싶다는 욕망이...
여자는 뚱뚱해도 말라도 이쁘지만, 남자 이쁜 몸은 참 흔하지 않다능.
게다가 남자는 나이들면 진짜 흉해진다능... =_= <-살처짐이 여자랑 다르다.
아...우리 이쁜이 몸매도 장난 아니게 이뻤지. 살은 없고 근육만 있는...ㄷㄷㄷ
새벽 네시 사십분쯤에 윗집에서 사람 잡는 소리가 나서 깼다.
112에 신고를 했더니, 지역 파출소인지 경찰서로 연락이 간 모양. 집으로 다시 전화가 왔다.
나름 계면적은 목소리로 '저희가 가면 일이 더 커지는 일도 있어요'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묻고는 다시 큰 소리가 날 경우에 전화할 번호를 남겨주는 경찰.
결국 오진 않은 모양이다.
찔찔 짜는 윗집 모녀. 지금도 종종 괴성을 질러주시는 아자씨.
아주 염병들을 하는 구나. 짜증나.
나의 무능력과 저들의 무기력에 짜증나. 하여간 다 짜증나.
알겠냐? 꼴 보기 싫어 죽겠다고!
정말 인간이 싫다. 나는.
이건 어쩔 수가 없어.
여기, 한국에,
자신과 같은 종이 싫어서 잠 못 자는 인간 하나.
드라마 중에서 제일 로맨틱한 장면은 단연 사만다를 위해 같이 머리를 자르는 스미스가 나오는 sex and the city라고 생각한다.
이 장면은 너무나 너무나 로맨틱한 나머지 별로 관심없던 스미스가 단번에 잘 생겨보이는 효과까지 났었다.
요즘은 친구가 계속 백석을 미는데,
그 시대에 그 정도 로맨스도 없고, 처음 만났을 때 앞으로 당신은 영원히 내 마누라라고 고백을 하고 그의 아내를 향한 사랑을 시로 노래하는 백석이 너무나 닭살이면서 로맨틱하다고.
사실 나는 여기서도 좀 심드렁~
백석 시에 대해 취향을 좀 타는 면도 있고, 그의 사랑노래는 내 취향에 많이 안 맞아서.
그러던 중.
오늘.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 BBC 차이코프스키 다큐멘터리.
차이코프스키가 게이였단다. 뭐, 이건 중요한 게 아니야.
어쨌든 내가 킹왕짱 좋아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그의 애인과의 사랑의 발현이라는 식의 표현이...
이거야 말로 완죤 닭살. 로맨틱의 지존이 아닌가.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한 게 '그' 바이올린 협주곡ㅠㅠ
내 경우엔 스트레스나 욕망을 발산하는 걸로 창작을 사용 혹은 이용하는데,
그에 비해 차이코프스키와 백석은 참 순수하다는 생각이...쿨럭쿨럭
그야, 그러니 예술가인 거겠지.
그나저나 로맨틱 코메디인 주제에 사랑을 말하는 씬이 없는데,
저런식으로 어떻게 표현이 안 되나.
저런 식 :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그 자체.
아흑아흑, 짜릿짜릿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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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b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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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참 암울하긴 하죠.......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우울하긴 했는데 어조가 너무 덤덤해서(냉정하다고 해야 할지) 감상적으로 흐르지 않았던 부분은 마음에 들었었고.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역시 어머니가 낳은 동생이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꼬물거리던 아이 모습의 묘사가 기억에 남아요.전 요즘 암울하면서도 위트있는 글이 보고 싶은데, 뭘 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잘 지내시죠?오랜만에 블로그에 발도장 찍어봅니다. ^^ 글쓰시는 듯 하니 완성물 몰래몰래 기대하고 있을게요.(압박인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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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안녕하세요. ㅎ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