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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못했다, 안티삼성 축제

돕헤드님의 ['아저씨, 저는 안티삼성인데요?'] 에 관련된 글.

광주에서 살다보니 한 번 서울 올라갈 결심 하기가 어렵다...

 

고 해도 변명인 것도 사실이다.

 

아펙에는 꼭 간다. 거기서도 안티 삼성의 목소리가 크게 났으면 좋겠다.

 

삼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삼성 반대를 무슨 이념의 문제로 몰고 갈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다.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는 망언, 내가 이 문구를 처음 접한 건

 

어렸을 때지만, 이미 그때도 나는 정이 뚝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었다.

 

빌어먹을, 그래 니들 1등끼리 다 해먹고 살아라! 라고 생각했다.

 

2등이면 어떻고, 3등, 아니 꼴등이면 어떤가, 그럼 살 가치도 없는 건가.

 

니들이 기억 안해줘도 상관 없다. 니들이 기억해주는 거, 싫다.

 

나는 나대로,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 거다.

 

삼성을 거부하는 건, 곧, 나의 진정한 "자유"의 선언이다.

 

1등 따윈, 엿이나 바꿔 먹으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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