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시반에 일어나 해안가로 내려갔다.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다. 백사장까지 내려가서 아침바다를 감상했다. 다시봐도 마음에 드는 바닷가다. 다시 올라와 아침으로 구운식빵 계란 햄버거고기구이를 해먹었다. 배낭을 꾸리고 내려오는데 카운터에 다른 여성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어제 그여성을 다시 안봐서 다행이다. 봉고택시 승강장으로 갔다. 한 백인이 타고있다. 역시 이 봉고차 흑인마을로 간다. 아에 여기서 내려 다른 봉고차로 갈아탔다. 여긴 좀 널찍한 9인승 봉고차다.

 

2.

1시간 정도 가서 나이즈나에 도착했다. 주유소앞에 내려준다. 백페커스가 있는 부자백인마을에 내려준것이다. 어디든 처음이 문제가 된다. 여기의 위치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그때까지는 헤메야한다. 보통 이럴때 표적이된다. 론리플레닛 나이즈나 지도를 보고 아래쪽 백페커스 표시를 찾기시작했다. 묻고 물어 겨우찾았는데 숙소를 폐쇄했다. 다시 무거운 배낭과 식료품가방을 들고 원점인 주유소 앞으로 갔다. 이제 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윗쪽길로가서 다른 백페커스에 도착했다.

 

3.

2층침대 5개인 도미토리룸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한쪽에 배낭을 놓고 부엌으로 갔다. 밥올리고 양배추삶고 쏘세지볶고 참치캔을 띁었다. 먹고 바다를 보러 밖으로 나갔다. 매인로드로 죽 내려가 섬을 가는 다리를 건넜다. 집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바람이 많이 분다. 한 해얀가에 자연보호사무실이 있다. 이곳의 개펄은 유명하단다. 이쁜 가든루트지도를 하나샀다.   

 

4.

이곳이 가든루트 지역인데 해안도로를 따라 숲과 호수 절벽 계곡 사구등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지고 국립공원도 맣다. 이 루트를 가든루트라고 해서 페키지 여행상품을 많이 파나보다. 다시 걸어 돌아와 육지로 와서 배타는 선착장으로 갔다. 한 백인여성이 4시에 출발하는데 욱푹들어간 이곳에서 출발해 인도양쪽 바다 입구인 유명한 헤드까지 갔다가 온단다. 이 헤드쪽 풍경이 멋지단다. 이절벽의 정상부근 동굴에 어떤 여성도 이곳에서는 설득당한다는 글이 써있단다. 멋지니 오라는 얘기다. 표를 끊었다.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한다.

 

5.

레스토랑안은 비싸고 좀 춥긴하지만 주스와 말린육포하나를 사먹으며 밴치에 않아 기다렸다. 4시가 다 되었다. 배가 들어온다. 그런데 분위기가 좀 이상하다. 사람들이 없다. 나에게 표판 여성은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한 나이든 여성이 나온다. 손님이 너 밖에 없다. 배가 안 떠난다. 매우 불운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돈을 환불해준다. 할수 없다.

 

6.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찬바람을 많이 맞았다. 샤워를 하고 저녁으로 스파게티면에 남은 참치와 소세지를 버무려 먹었다. 역시 이렇게 뒤섞어버리면 맛이 떨어진다. 티비를 보며 한 남아공백인과 대화를 했다. 자동차유리관련한 영업을 한단다. 41살이라는데 나이는 더 들어보인다. 프리토리아 살다가 지금은 모젤베이에서 산단다. 결혼안했단다. 오츠혼이 좋으니 꼭 들리라며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준다.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7.

오늘은 축구도 안하고 티비 볼게 없다. 리모컨을 돌리다 방으로 들어갔다.

 

 

050825(목) 여행272일

 

(잠) 나이즈나 한 백페커스 11200원 (70랜드)

(이동) 프리튼버그베이-나이즈나 봉고택시 2400원 (15랜드)

(간식) 주스 비프스틱 1760원 (11랜드)

(기타) 가든루트 그림지도 640원 (4랜드)

 

..............................................총 16,000원 (100랜드)

 

 

아침에 다시 바닷가로 내려갔다

집을 지을 준비를 한다

백사장까지 내려왔다

 



봉고택시를 타고 가든루트의 두번째 도시인 나이즈나로 왔다

겨우 숙소를 잡고 나와 걸어 섬으로 걸어갔다. 이 다리를 건너면 섬이다. 고급주택들이 보인다

지도에 보이는 아래쪽 섬으로 온것이다

호수의 풍경

고급 요트들

섬에 지어지는 집들

바다 입구까지 가는 저배를 타려고 한 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손님이 나뿐이라고 안간단다. 그냥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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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5 18:15 2005/09/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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