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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玄埰 잊기...

더욱 폭 넓은 정세적 맥락 속에서 주어진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나름 매듭을 짓고 한 발 더 내딛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 요구는 나로 하여금 박현채 사상에 대한 연구 작업을 매듭 지으라고 하고 있다. 나는 박현채 사상에 대한 천착이 오히려 박현채 사상을 개인적 사유私有로 가두는 위험을 경고하는 것으로 이 요구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서 곧장 중문판 출간 준비를 시작해서 단기간에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 이는 박현채 선생과 그의 사상에 대해 최대한의 예의를 갖춘 마무리 작업이 된다. 박현채를 잊는 것이 박현채의 사상적 지향에 부합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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