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retired에서 야구 얘기로 떠들석 할 줄은 몰랐네요 ㅋㅋ
다들 자중 하셨으면 하네요.
대부분 SK 와이번스나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애정으로 야구 외적인 사안들을 가지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저는 그 분이 재일교포라는 비주류임에도 불구하고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야구계에서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야신의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는 데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but 동시에 부임 이후 SK 와이번스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에 대해 김성근 감독님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야수들의 부정 수비라든지 파트너쉽을 잃어버리며 위협구를 던지고 상대 선수에게 욕을 하는 행위 같은 게 승리 지상주의에서 발생한 일들 아니였습니까? 김성근 감독 자신도 잘 던지고 있는 투수를 흔들기 위해 심판에게 괜한 항의를 한 적도 있구요.

 

 알려진 사실이 아니라 자세히 말 할 수 없지만 SK 프론트와 김성근 감독 사이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스포테인먼트를 지향하는 프론트와 승리 지상주의가 마찰을 일으킨다는 글을 커뮤니티에서 본 거 같기도 하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서 팀 내 승리 지상주의라는 분위기 조성에 책임을 져야 할 위치이지 않습니까? 괜한 쉴드는 마녀 사냥보다 못 합니다. 그보다는 그의 야구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야신을 위한 길이 아닌가 싶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blog.jinbo.net/baseballkids/trackback/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