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지나기 전에 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노란색 머리, 여자친구 등등....

 

그리고 그 만큼 못한 것도 많다.

 

그 중 제일 해보고 싶은게 <자본>,<토지> 등을 읽는 거다.

 

 

학교 다니는 동안 하고 싶었다.

 

이후에 시간이 없을 거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선거운동, 군대, 알바 등의 외부 사정과 게으름이라는 내 탓 때문에 읽어보지 못했다.

 

당장 학교를 졸업해야하고 사회에 진출하는데 과연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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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고싶다.

2010/12/08 20:34

취직하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얼까?

 

여자 친구에게 해 주고 싶은 걸 빼면 아이폰 구입이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지방선거 시기 후보의 요청으로

 

그 분의 아이폰 구입과 KT가입을 하러 간 적이 있었다.

 

그리고 기계에 서툴렀던 후보에게 강의(?)하기 위해 아이폰 사용법을 배웠어야 했는데

 

“우왕!!” 별천지가 따로 없었다.

 

이후 내 마음 속에는 아이폰이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당장에 취직한다고 구입하기는 힘들 것 같다.

 

지금 쓰고 있는 연아의 햅틱 할부기한이 1년이나 남았기 때문이다.

 

진짜 WI-FI 된다고 해서 큰 맘 먹고 36만원에 산 건데

 

사기 당하고도 어떻게 방법이 없으니 답답할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쯤 내가 널 가질 수 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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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사용하고 싶긴 한데

2010/12/04 23:59

개인적으로 우분투를 쓰고 싶은데 윈도우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 고민 중이다.

 

정말 노래가사처럼 습관이란 게 무섭다.

 

의지가 있다면 불편함을 극복하고 그것에 대해 공부할 수도 있을 텐데

 

당장의 인터넷 서핑, 문서 작업 등의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어디서 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직장의 컴퓨터도 윈도우를 사용할 것이고...

 

아, 그리고 우분투에서 진보블로그 이용 가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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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생각없이 쓰는 글

2010/12/04 00:48

아까 블로그에 올린 발표문 초고가 자동적으로 트위터에 링크되어 올라갔다.

 

얼마 후 내 타임라인에 ‘아도르노와 관련된 글들이 많아’ 라는 식의 트윗이 올라온 걸 보았다.

 

행여나 내 블로그에 방문에서 글을 읽었을까?

 

읽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굴이 빨개진다.

 

너무나 수준이 낮은 글이어서 치부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무식하다.

 

내 주위에 ‘빨대’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책 읽는 속도가 저주받을 정도로 느리고

 

책을 사서 밑줄을 긁지 않으면 책을 못 읽어 도서관에서 책 빌려 보기도 쉽지 않다.

 

영어는 더럽게 못해 4페이지의 칼럼을 해석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흐르고 있다.

 

그런 수준이니 이런 챕터 정리도 쩔쩔매서 짜깁기나 하고 있지.

 

 

이런 놈이건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성공회대 사회학과 석사를 꿈꾸고 있다.

 

시작부터 힘든 싸움이 될 거라는 거 잘 안다.

 

당장의 실력도 안 되고 당장에 먹고 사는 것부터 걱정해야 되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가능한 꿈을 가져야 숨 막히는 현실에서 살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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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날이네...

2010/11/25 16:45

정말 미친듯이 박현채 평전과 <민족경제론>을 읽고

 

본론을 완성하고 서론, 결론을 마무리하면 되었는데

 

USB를 집에 나두고 와서 아예 발표를 못 해 버렸다.

 

 

이럴 거면서 새벽 세 시까지 잠 안자고 작업했는 지 모르겠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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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드는 잡생각

2010/11/22 19:56

시험을 보고 나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레포트들로 인해 쉬질 못 한다.

 

오전에는 개인적인 독서를 하고

 

오후에는 '한국경제사' 수업을 위해 도서관에서 박현채 전집을 읽고 있다.

 

그리고 저녁에는 '사회과학방법론' 레포트인 원서 해석을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박현채전집'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예전부턴 궁금했던 '민족경제론'의 주창자이자 정태인 교수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는 분.

 

세상을 해석하는 데 현실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그의 생각에 감탄을 하게된다. 

 

 

전집을 보며 생각나는 게 지금은 남이 되었지만 예전에 가족이었던 분이 김대중 전집을 가지고 있었는데

 

92년에 수정된 대중경제론이 그 전집에 수록되어 있었다.

 

92년에 오른쪽으로 옮겨간 김대중 당시 후보를 보며 박현채 교수는 엄청난 실망을 했다는데...

 

 

그나저나 전집 가격이 궁금했는데 한 권에 10만원에 한 세트에 7권이니까 70만원. ㅎㄷㄷ

 

교수님께서 전집을 소유하고 계신다고 하던데 어떻게 구입하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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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인 게 너무 아쉽네요.

2010/11/20 00:55

야구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고 싶은데

 

시험이 당장 내일이라 그러질 못 하고 있습니다.

 

입이 아니 손이 근질거려 힘들 지경입니다. ㅠ ㅠ

 

 

시험이 끝나면 야구 이야기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에 대해 포스트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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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던 책이 왔습니다.

2010/11/17 18:42

며칠 전에 주문했던 책이 왔습니다.

 

알바를 하며 돈을 버는 동안 한 달에 두 권씩의 책을 샀었구요.

 

이번에도 두 권의 책을 사려했으나...

 

수업에 필요한 책 한 권을 추가로 구입했고 도서상품권이 생겨 저에게 꼭 필요한 책을 샀습니다.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하워드 S.베커
일신사, 2006

이 책 같은 경우 전에 포스트에 올려서 이야기 안 하겠습니다. ^^

 

 

 

분배의 재구성 - 기본소득과 사회적 지분 급여
분배의 재구성 - 기본소득과 사회적 지분 급여
브루스 액커만 외
나눔의집, 2010

나눔의 책에서 발간한 분배의 재구성입니다.

 

저희 과가 복지와 관련이 있는데요.

 

사실 저희 과가  복지 쪽 커리큘럼이 상당히 현장에서 써 먹을 것들을 중시합니다.

 

좋게 말 하면 실용적인 건데 안 좋게 말 하면 취업학교 수준이지요.

 

이런 면에 상당히 실망 했었습니다.

 

그나마 졸업 직전 '사회복지정책론' 이란 수업을 들어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요.

 

어쩌면 이 책은 사회복지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 구입했습니다.

 

요새 민주노총과 사회당 등에서 '기본소득'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봤던 사회복지정책론 - 분석 틀과 선택의 차원의 내용과 비교해서 읽으면 재미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프랙털 이론과 금융 시장 - 프랙털 기하학의 창시자 만델브로트가 본 금융 시장의 본질
프랙털 이론과 금융 시장 - 프랙털 기하학의 창시자 만델브로트가 본 금융 시장의 본질
브누아 B. 만델브로트.리처드 L. 허드슨
열린책들, 2010

 

두 번째로 산 책은 '프랙털 이론과 금융시장'입니다.

 

이거는 제가 듣고 있는 '사회과학방법론'과 관련이 있는 책입니다.

 

예전에 복잡계 경제학과 관련한 포스트(그게 주요한 소재는 아니었습니다만...)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복잡계 이론 중 하나인 프랙털 이론이 경제학에 도입될 때

 

금융 시장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 지 보여 주는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인 브누아 B. 만델브로트 박사는 얼마전에 타계하셨습니다.)

 

 

 

계몽의 변증법
계몽의 변증법
테오도르 아도르노 외
문학과지성사, 2001

 이거는 '현대유럽철학' 시간에 읽을 책입니다.

 

다들 아실 만한 책이니 패스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더 많은 책을 사고 싶은데요.

 

아무래도 준 백수라 그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취직해서 많은 책들을 구입해서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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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나고 제일 먼저 읽을 책

2010/11/14 10:50

시험이 다음 주 일요일에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거 때문에 일상의 여러가지 일들이 방해 받은 게 사실이다.

 

시험을 잘 보고 못 보고를 떠나서 기분 하나는 상쾌할 거 같다.

(그 기분도 며칠 안 가겠지. 졸업학기니까.)

 

 

시험이 끝나면 미친듯이 책을 읽을 거 같다.

 

이 중에 제일 먼저 읽을 책은 하워드 S 베커의 '사회과학자의 글쓰기'가 될 거 같다.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사회과학자의 글쓰기
하워드 S.베커
일신사, 2006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잠시 칼럼을 쓴 적이 있었다.

 

야구에 대한 칼럼이었는데 1주일에 한 번씩 글의 내용이 풍부하게 쓰는 게 어려운 일임을 알았다.

 

초반에는 잘 써지다가 가면 갈 수록 개판이 되고 잠깐 쉬면서 다시 쓰면 잘 써지다가 또 가면 갈 수록 개판이 되고

 

글 쓰는 게 만만히 볼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생각이 있으니 논문을 쓸 때 이 글이 도움이 될 거 같아 읽어보고 싶기도 하고...

 

하여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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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썅. 글 다 날라갔네

2010/11/13 15:48

텍스트큐브 닷컴 데이터를 여기에 복원 시켜났는데

 

바로 직전까지 있던 이 곳의 글들이 다 날라가 버렸다.

 

나는 여기에 더해질 줄 알았더니 아니었구나. ㅠ ㅠ

 

별 글들은 아닌데 아쉬운 게 사실이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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