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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에 의한 보호 유감

애국주의, 비폭력...
예비군에 의한 통제와 관리...
시위대 보호 유감.

"'문화재'를 밟지 마시오!" (??)

"애국하자"가 그들의 주장이다.

"자꾸 문화재, 문화재하는데 문화재가 무슨... 금으로라도 만들어졌답니까?"
"나는 애국하기 위해 집회에 참여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건강하게 살 권리를 위해 여기 온 겁니다"

"나의 권리는 국가가 준 것이 아닙니다."
"서로간 자의로 참여한 사람인대 누가 하라 하지마라 터치(간섭)할 수 없는 건대 (여러분은) 그걸 하고 있는 겁니다. 군중심리로 우~하며 "

"(문화재라는) 상식이란 것이 있지 않느냐고" 말하더라..
"그 상식은 대체 어디서 오게 된 겁니까?"라고 묻자  말이 없다.
"국가가 있고 사람이 있습니까? 사람이 있고 국가가 있습니까?"
"국가를 넘지 못하면 결코 ...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국가로부터 권리를 받았습니까?"

결국
"저희들이 어려서 아직 잘 몰라서 그랬습니다." 헌대 그들은 어리지 않았다. 그들 중에는 나와 엇비슷한 사람들이 있었다. (한 여성분이 자신보고 말하는 줄 알고 앞장서 대답한 것임...)
헌대 말은 그렇게 하였으나 수긍하는 눈치는 아니다.
때 맞춰 키타맨들이 애국가를 연주하고 모인 사람들에게 따라부르게 하였으니...
사람들 일제히 잘도 따라 부른다.
그리고 말하길 "조용히요... 애국가요... 애국가.."
애국가가 나오고 있으니 시끄럽게 하지 말란다...

여기까지가 교보 뒤편 문화재(!!) 옆 통로에서 하는 문화제(!)를 지나다가 벌어진 상황이다.

빌어먹을 애국주의...

(다음 본 대오에서의 일이다.)
게다가 사태가 급박할 때마다 "비폭력", "비폭력"??... ("폭력경찰 물러가라"해야될 판에)
가두에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대도 다소곳이 안전한 인도에서 "비폭력, 비폭력" 소리가 요란하다.
경찰하고 몸싸움중인 상황, 밀고 밀치는 급박한 싸움 와중에 전경과 시위대 양 측을 향해 "(서로) 싸우지들 마세요" ㅜㅠ
 
아고라를 보니 대충 알겠다... 이들은 작심하고 나온듯하였다.
"비폭력"과 "안전"을 위해!
자신들이 음식으로부터 안전할 권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비폭력"과 "안전"을 알려내고 관철시키기 위해...
그리고 그런 의식을 가지고, 그런 의식의 대중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사람들이 있었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다.

그들은 다름아닌 밀리터리 룩을 선보인 선망받는 지킴이들이다.
웬 예비군 청년들이 나서서 상황상황마다 대오의 가닥을 정리하고 있었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 그렇지..  이 때는 어찌된 영문인지.. 경찰과 사람들이 밀고 당기는 싸움을 하든가, 대치상태였다는 것이 우연의 일치라면 일치다. - 사람들을 해태시키고 있었다...
인도로 들어갈 것을 종용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었다.
"질서유지는 경찰이 하는 거라고, 경찰이!! (니들 경찰이야?!!)"

예비군 청년들은 시위대를 안전한(!) 인도쪽으로 몰고 있었다. - 그렇지 양떼를 보호해야 하니까!
예비군 청년들이 보기에 시위에 나온 사람들은 시위대가 아닌 보호받아야할 사람들이다..(아닌가 ??)
다시 보기엔 시위에 나온 사람들 중 일단의 군중들은 자신들을 그렇게 여기는 듯하였다.
맞다... 손바닥도 맞부딪혀야 소리가 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서로 서로 꿍짝이 잘 맞는 것이다.)


참... 복합적으로 .. 가슴아픈 광경이었다.


<애국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국민교육헌장>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할 때다.
(앞에 적었었는데 이 부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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