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현실 파악의 어려움

본문

교육문제는 대학서열화, 학력차별사회와 한묶음인대 이러한 인식의 부재가 엉터리 답변을 불러왔다. 헌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후보의 교육에 관한 관점은 '교육은 사업의 영역에 속한다'는 부르주아계급의 관점이라는 것이다.

  [선택 2007, 대선후보 정책검증 토론 1]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
 그건 교육부가 하죠. 대학이 무슨 권한 있습니까? 우리나라에 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까지 모든 권한은 교육부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안도 안 내면 그대로 가자는 겁니까? 있을 수 없습니다.

 김신명숙 / 작가 :
 교육문제 관련해서 특히 사교육이 왜 이렇게 우리나라가 극성이냐, 교육문제 관심있는 분들 다 아십니다만 일단은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에 들어가려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 대학이 서열화돼 있어서 거기 가려고 이 사교육이 극성을 부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일류대학으로 상짐이 되는 대학 서열화가 깨지지 않는 한 어떤 제도가 들어와도 상징이 되는 대학 서열화가 깨지지 않는 한 어떤 제도가 들어와도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일류대학이 그러는가, 그건 우리 사회에 학벌주의 때문에 그렇다, 소위 일류대학을 나와야 그것이 신분이 되고 사람대접을 받기 때문에 이런 사교육이 거기까지 다 연결이 돼 있다. 그래서 적어도 사교육 문제를 얘기하려면 대학의 서열화라든지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라든지 이런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얘기도 같이 반드시 있어야 되는데 그런데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으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