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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독협 선배님이 공동체 배급보다는 개봉에 더 힘을 써야지... 하시는데 그런가 싶었다.
개봉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지만...
개봉을 하면 좋을까?
개봉을 내맘대로 하는 건 아니지만
사무실 동료들과 한 번 얘기를 해봐야겠다.
배급사하고도 얘기해보고.
개봉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봐야할 듯.
우리 영화를 배급하는 곳에서는 여러 영화를 함께 고민해야겠지만
나한테는 이 영화가 전부니까.
하지만 걸리는 문제가 있다.
며칠 전에 '저출산시대, 문화예술로 새로운 길을 발견하다'라는 포럼에 갔었는데
첫번째 발제가 공연장 보육시설 현황에 대한 거였다.
<엄마...>의 경우, 엄마들과 만나고 싶었는데 사실 내가 만나고 싶었던 엄마들은
극장에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아이들>의 경우, 조연출을 했던 노치는
'연인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었다.
어쨌든 사무실 동료들과 심도깊게 얘기를 해봐야할 듯.
<아이들> 상영 일정
12월 19일(금) 오늘 4시 부산여성영화제 롯데서면
11월 25일(목) 원주 다큐나무
12월 2일(목) 4시 카톨릭대
12월 8일(수) 7시 익산여성영화제
12월 11일(토) 1시 20분 서울독립영화제 상암CGV6관
12월 16일(목) 3시 서울독립영화제 상암CGV5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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