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iov4_nOffT8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다짐을 하지만
슬픔이 쉽게 털어내지지가 않는다.
해가 뜨고 바쁜 일과를 시작하면 좀 나아지지만
눈을 뜬 직후, 방심한 틈을 타서
슬픔이 새어나온다.
어딘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아무 것도 안하면서
좀 쉬고 싶다.
그런데 연말이라
정말 숨 쉴 틈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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