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제에 있어서 우아한 프롤레타리아 활동가의 충고

2022/08/02 17:43

조직문제에 있어서 좌우 청산주의를 해결하려는 방안이 있어야 노동자당이 창당된다.
새로운 돌파구가 실패하고 있다. 독점진영과의 투쟁은 활동가당 창당으로 해결된다!!



1. 사회주의자 매체의 청산주의

해방연대의 기회주의(구 회원비호주의)와의 투쟁만이 살 길이다.

기층회원은 감투가 아니다. 기층회원에게 임무를 거두어갈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세계적 자본주의 위기 앞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노동자는 없다. 노동자당을 결성해야 한다. 노동자당이 결성되어야 사회주의자들이 정파활동가로 당내에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사회주의자당이 결성된다면 해방연대 회원이었던 정파활동가는 소모임 활동가회원을 자처해야 한다.
단체는 없애는 것은 발전이 아니라 자생성에의 굴종이다. 해방연대를 청산하지 말라! 사회주의자는 사노위 등과 손잡고 해방연대와 그 기층정당인 민노당을 재건해야 한다. 민노당의 양분으로 노동계급 정당의 거대한 사회민주주의 운동이 40년 후퇴했다. 민노당을 재건하려면 정의당의 우편향과 감투패권을 비판하여야 한다. 부르주아연합으로 변모하는 정의당이 대중활동가 정당인 민노당으로 돌아와야 한다. 선거정당이 계급정당으로 돌아오려면 구 사민주의 정파의 기관지가 활동가 조직에 의해서 재간되어야 한다. 진보정치가 그 복간에 이어 정의당과 진보당을 다시 대중계급정치로 묶어 세워야 한다.


2. 기본소득당의 청산주의
기본소득 강령은 공염불이다. 박정희 훈타의 새마을 운동 유산이다. 박정희가 유산국가를 만들기 위해 서구를 차용한 유산진영의 ‘잘살아보세’ 부국강병 이데올로기다. 이 얼토당토 않는 미국 복사기 사상 때문에 남한의 농촌이 절멸하였고 독점자본이 자본가 정부를 좌우한다. 지금 농촌 현실은 개발정복이냐 잔류생존이냐다.

의회전술 없는 합법순응주의와의 투쟁만이 의회전술의 반파쇼 반독점 강령을 만들게 하고 현실적인 정강의 판별능력을 키우는 활동가당의 창당만이 현업활동가가 휴식 재충전할 수 있는 오아시스다.

후원 당원은 명예직이 아니다. 청년좌파의 기간당원이 현장에 있다면 자원활동가를 조직하고 활동가 지원대오를 꾸리고 활동가를 지원하는 사회과학 모임을 도당별로 결사해야 한다. 현장활동가에게 정세에 맞는 정치적 임무를 부여하는 것이 활동가당의 임무다. 정치투쟁에서 노동자당 기간대오 노동자동맹 지역대오를 의식화하기 위해 후보당원을 찾아내서 노동자 소모임으로 재조직화해야 한다. 기본소득당은 가당치도 않는 유산사회 투항진입 기본소득(무상배당) 유일 강령을 버리고 좌파전선체 노동당과 합심하여 사회당과 그 기간노동 대중정당 진보신당을 재건해야 한다. 진보신당을 재건하려면 당내에 사상매체와 정치신문을 복간하여야 한다. (정의당은 기관지가 없고 정치신문 심지어 성명 논평 등의 정견을 만들지 못하는 부르주아지당이어서 그 재건 대상이 전혀 아니다. 정의당은 사민주의를 뒤집어 쓰려다 활동가에게 발각된 먹물 부르주아지들이다) 활동가당의 신문만이 구 당원들의 현장과 생산터전을 사민주의 강령으로 묶어낼 수 있고 사회주의를 자본주의 변혁의 깃발로 재사용을 필요로 하는 계급 투쟁에서 통일전선 정세반전 조직에서 대중과 그 대중활동가를 의식화하는 수단으로 조직가 노릇할 수 있다. 또한 활동가당은 현장내에 조합활동가와 그 후보를 노동자당원으로 확보해야 한다. 노동자당이 현장과 농촌을 놓친다면 노동력 재생산은 물론 유산진영의 생존을 좌우하는 식의주 생산까지도 위태로와진다. 지역당과 활동가당의 묵시적 야합과 자유방임에 의해 내부 결탁한 지역동맹의 조직화 임무 폐기 그리고 당내 사상 학습 매체 휴간과 정치신문의 발간 중단에 이어 활동가조직 사상투쟁 지원 중단은 혁명을 팔아 돈을 버는 수정주의이고 학생운동가를 매수하려는 기회주의다. 결정적으로 소득의 대중화는 상품화폐관계의 연장이며 가두 행동으로써 혁명적 대오를 세우려는 사회주의자들의 지방간 도당간 계급동맹과 활동가와 노동조합간 연대라는 당면 임무의 방기이며 이는 사회주의가 아니다. 계급투쟁에서 이탈하였기에 부르주아 사회주의이고 유산사회주의이다. 우리는 이것을 합법적 의회주의라고 부른다. 의회에서만 머무르고 현장에서 모임에서 상품화폐관계의 근본적인 한계를 비판하지 못하였고 대중적으로 소득만을 선전하였다면 소득국민주의이다. 민중에게 노동권력이나 노동기반이 없고 생산적 노동이 정체 내지 축소되는대도 전 민중이 부르주아처럼 배당금과 이윤을 나누는 것이 케인즈주의이고 이러한 기회주의는 공황에 대해서도 속수무책이다. 활동가신문을 속히 복간하라!!



노동자정당 공동투쟁위원회 [노공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