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입춘추위

2015/02/04 18:40

입춘추위

 

 

 

 

장독대 깨뜨린다는 입춘추위 온데간데 없고

엄동설한 고드름 대신에 진눈개비 흩날린다

 

 

 

지나온 가을을 뒤로하고 봄으로 가는 길목에

북풍한설 매서운 겨울이 사라져 버렸다.

 

 

 

 

 

 

2015.2.4

민들레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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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고드름, 북풍한설, 입춘추위, 장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