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에서 후보 연합을 결정한 진보정당은 과연 이길 수 있는가?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지 않은 활동가나 후보는 진보민중후보가 아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 외 재보궐선거에서 진보진영은 어떤 투쟁을 만들고 있는가?
파시즘 후보의 재등장 이래로 이를 방관하는 자유진영에 대한 투쟁이 있었는가?
가, 반파시즘 반자유주의 후보나 당이 많을수록 좋은가?
-어느 당의 후보인가보다는 어느 계급의 당인가가 또는 어느 계급의 후보인가가 문제가 된다.
-진보후보는 강령으로 사회주의 당의 후보인가 공산주의 당의 후보인가를 밝히지 않는다면 무정부주의거나 기회주의 후보로 비과학적 당으로 반영되는 것이다.
-사회주의 당과 공산주의당은 계급적 이해를 위해 최고 강령은 국가보안법철폐를 그리고 최저강령인 노동악법 철폐를 공약으로 내걸어야 한다.
-노동계급의 당이라 하더라도 최저강령만으로는 부족하다. 최저강령은 최고강령에 대한 선전선동속에서만 가능성을 가진다. 최고강령을 선전선동해야 한다.
-노동계급의 당이라면 사리사욕을 접고 민주집중제 원칙에 따라야 한다.
-민주집중제란 사상의 통일과 행동의 통일이다. 자유로운 논쟁이후에 단일한 실천방침을 마련하고 단일한 노정으로 행동을 통일시키는 것이다. 후보도 통일되어야 한다.
-행동의 통일은 강령의 통일이 우선적이다. 최저강령과 최고강령의 관계를 이해하고 규명하라!!
나, 누가 투쟁을 준비하였는가?
-반자본주의 당이라면 선거의 쟁점과 당면 전술을 파악하고 활동가 조직과 후보 당원을 사전에 조직했어야 한다.
-준비도 없이 즉자적으로 감정적으로 무소속후보를 결정한다면 이는 민주적인 중앙집중제의 원칙에 어긋난다. 진보후보나 진보정당에게 자유주의 부르주아 당이나 파시즘 무뢰배 당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노동계급의 후보는 단 하나의 전술적 명제아래 계급투쟁의 대변자가 한 지역구에 후보가 한 명이여야 한다.
-당이 없다고 무소속을 결의하기 전에 먼저 활동가 조직을 결의하고 사회운동으로서 조사활동을 수행해야한다. 노동사회와 농민사회를 조사하고 대중단체 연대활동을 전개하라!! 모든 후보는 사회활동가로서 검증이 필요하다.
-선거는 계급투쟁의 장으로서 노동계급이 수행하는 정치투쟁의 공간이다. 계급투쟁에 임하는 당면한 입장이 강령과 명제로 또는 공약으로 선언되어야 한다.
-최고 강령과 최저 강령에 따라 전술을 내오고 명제를 선언해야 하며 선거에서는 이에 뒤따르는 공약을 검증하고 그 현실적 구체화 담당 계급과 함께 투쟁해야 한다. 그럼에도 최고강령의 선전선동은 필수적인 요건이다.
-당은 계급투쟁의 선봉 기관으로서 이데올로기투쟁을 수행하는 활동의 조직가이다. 이데올로기는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의 선봉에 서서 사회와 기층을 연결하는 활동가 조직의 임무이며 사회활동가의 몫이다. 진보정당의 후보는 당의 활동을 대표하기 이전에 활동가당으로서 기초 대중조직이나 기층 조사사업이 우선적인 훈련 과정이여야 한다.
-자기 당의 최저 강령 미비로 거취를 무소속으로 결정하고 당을 이탈하여 독자 출마한 신지?후보를 반면교사로 삼아라!! 당을 잃은 후보는 활동공간을 잃은 것이며 당선되더라도 부르주아지 정치가로 변하게 될 것이다.
사회운동가들은 활동가 조직을 결성하라!!
사회주의자들은 노동해방 민주주의 인민운동 강령을 작성하라!!
맑스주의자들은 활동가조직과 선봉대오의 대중지도자를 육성하라!!
[우리의 입장]
이번 선거는 성폭력만이 아니라 반-사회주의 세력의 집권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대선과 지선의 사전 전초전으로서 사회주의운동이 제기한 사회문제를 변혁의 쟁점으로 불붙이는 합법적 영역의 확대 투쟁 공간이다.
이번 선거는 탄핵으로도 수그러 들지 않는 법비들과 파시스트 제국주의자를 심판하는 선거로 더불어당의 토건뉴딜도 동시에 폭로한다.
이번 선거는 진보정당이 사회주의 연합 세력으로 도약하는 계기로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신자유주의 체제에 맞서 투쟁하고 활동가 조직이라는 민주주의 민중운동의 뿌리를 기층으로 내려야 한다.
우리의 대전제는 파시즘 당인 국민의 짐의 집권을 좌절시키는 진보연합과 진보정당을 통한 사회주의 진보좌파 민중운동 후보의 옹위이다!! 민중민주주의 사회주의 운동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 철폐를 선선선동하라!!
2021. 4. 5.
노동계급해방투쟁동맹
남한사회민주노동자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