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완도간 고속도로 신설계획 확정에 반대한다. 철회하라!!

2022/03/02 02:54

광주 완도간 고속도로 신설계획 확정에 반대한다! 기존 국도를 개량한 고속화도로가 널려 있다. 왜 대체도로를 만들려고 하는가?


고속도로는 건설비가 너무 많이 소요되고 유료로 통과해야 하며 도로 통과 요금이 너무 비싸진다.
기존 물류망이 번잡하다고 볼수 없다. 기존물류망이 번잡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승용차의 번잡한 교통량 과다점거와 국도 점용 때문이다.
광주로 직접 가려면 통과할 정도로서 고속화도로가 있고 이것을 우회하여 갈 수 있는 도로가 사통팔달 통달하여 있고 근거리 통과 고속도로(서해안도로와 남해지선고속도로)가 있다.
고속도로가 너무 많이 생기면 그것에 징발되는 토지의 강제 헌납 때문에 농지가 줄어들어 식량안보가 위협받는다.
도로가 너무 많음에도 개발주체가 농지를 강제 수용한다면 농민이 강제적으로 농촌에서 축출된다.
식량과 농산물의 자급자족을 위해서는 고속도로가 그만 생기고 기존 국도를 정비하여 써도 충분히 가능하다. 신규 고속도로 건설은 중복투자이다. 사회간접자본이 넘쳐나면 상업만 번성한다. 농업에 위기가 찾아온다.
고속도로가 너무 많이 생기면 그 과정에서 저수지 수로 수문 등 농업기반 수리시설이 못쓰게 된다.
고속도로가 임야를 침범하면 조상들의 묘지가 사라지고 과수원 등 밭경작지가 조각나서 못쓰게 된다.
고속도로가 논과 밭을 침범하면 쌀경작지가 줄어들고 쌀생산지가 사라질 뿐만아니라 배추나 과일 등의 산지가 사라진다. 전반적으로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종국적으로 농촌이 소멸하게 된다. 그 여파로 도시도 빈곤해지는 타격을 입는다.



-광주 완도간 고속도로 예정부지 상에 있는 토지에는 고구마밭, 쌀논, 과실수밭 등이 있을 것입니다.
위 영농 농가들은 어디로 가야 한단 말입니까?

-박근혜 시절에 세워진 토지계획과 도로계획은 농촌을 망치고 있습니다. 농촌이 사라지면 기본일자리와 식량자급을 가질 수 없고 식량이 줄어들면 아사자가 늘어나고 가난한 사람이 굶게 됩니다.

-아무리 간척지가 늘어도 더이상 농지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더 간척할 갯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농지가 더 이상 줄게되면 식량생산 흑토가 사라져서 식량자급이 물거품됩니다. 중대한 사회문제입니다. 박근혜정부를 계승하지 않겠다면 새로운 고속도로건설을 자제해 주십시오!!

-목포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는 이 문제를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주십시오!! 전남지역(나주, 영암, 강진, 해남) 사회단체들은 주민투표에 붙이는 한이 있어도 반대표시를 결의하고 읍내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결어 주십시오!!

-광주에서 완도를 거쳐 제주도로 가는 뱃편은 목포를 경유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선사가 한개밖에 없기에 하나 더 늘리는 방안도 있습니다. 이미 서해안 고속도로가 서울에서 목포까지 그리고 광주에서 목포까지 갈 수 있기에 목포에서 페리호로 제주도를 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새로 놓지 않아도 부두선사를 늘리고 목포 선창에 여객터미널을 늘리면 해결됩니다. 광주 완도간 고속도로는 농지낭비입니다.


2022. 3. 1.
목포민주주의청년연합 [목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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