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국에 65,000명의 회원을 가진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지도자
라엘이 몇 년 전 천명했던 것처럼 "부시 효과"가 미국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최악의 상황은 아직 남아 있다.
최근 발표된 FBI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절도사건은 6 퍼
센트 증가한 반면 대도시에서의 살인사건은 6.7퍼센트나 급상승했다고
라엘은 지적했다. FBI는 이러한 폭력 범죄의 2년 연속 증가를 폭력단,
청소년 폭력, 총기 관련 범죄 및 경찰 순찰대의 감소 탓으로 돌렸다.
하지만 상황은 명백히 악화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최고를 기록한 2005년도의 증가율은
이미 15년 간 전국 폭력범죄 증가율 중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이 불안한 뉴스를 접한 라엘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이러한 폭력범죄의 연이은 증가는 시작에 불과하다. 내가 이라크 침략 직후 예언했듯이,
부시 정책의 유독한 여파인 '부시 효과'는 이제 미국 사회의 중심은 물론 전세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모든 이라크 전쟁 참전자들이 곧 제대할 것이고, 그 중 일부는 불법적이고 잔인한 침략
동안 몸에 밴 끔찍한 행동들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수많은
준비된 범죄자들을 낳았는데, 그들은 폭력은 정당하며 원하는 것을 얻는 유일한 수단이라
고 생각하도록 학습되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있어 이라크와 아프
가니스탄은 ‘폭력 대학교’와 같은 곳이 되어 왔다. 그리고 그들이 제대하게 되면
배운 것을 곧바로 쓰기 시작할 것이다."
"미국이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평화와 사랑과 개선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중에 이 새로 만들어진 '잃어버린 세대' 중 일부는 일생을 감옥에서
마감하게 될 것이며, 수천 명 이상의 미국인 희생자들이 살해되거나 일생을 불구로 지내
게 될 것이다. 부시 행정부의 독단적이며 전쟁광적인 행위로 인하여 죽거나 불구가 된 무
고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국민 수십만 명 위에 그들도 극도로 파괴적이고 무자비한 정
책의 끔찍한 희생자들로서 추가되어야 한다."
"부시 자신은 반인류적 범죄 및 미국민들에 대한 반역죄로 기소되어야만 한다.
그는 모든 곳에서 건국의 아버지들과 선량한 사람들의 가치를 가차없이 짓밟아 왔다."
평화와 비폭력은 라엘리안 철학의 핵심 가치이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미국민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미국의 현 정부가 초래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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