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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지지 않아 .. 좋은친구들

  • 등록일
    2006/01/13 15:09
  • 수정일
    2006/01/13 15:09

http://plsong.com/bbs/view.php?id=minjung_song&sanha_out=&no=5016

 

 

날마다 해가뜨고 또 해가 지고 오늘도 기약없는 농성장

멍하니 바라본다 비오는 아스팔트를

피켓을 턱에괴고 무료함에 지치고 이불을 당겨 몸을 누이고

끝없는 비 끝없는 우리의 싸움

자 이제 모두 일어나 비속으로

우리는 결코 쓰러지지 않아

남 몰래 흘린 눈물도 이곳의 한숨 소리도

빗속으로 사라져 비의 장막 걷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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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주 동지가 부른 노래. 오늘 성진애드컴 집회에 갔었는데, 비에 젖은 플랜카드와 노조깃발을 보니 문득 이 노래가 떠올랐다. 농성 2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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