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 불온서적물 중 故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의 하나님'을 틈나는대로 읽고 있는데요, 당췌 어떤 부분이 '불온'한지 알 수가 없네요. 신앙껍데기 걸치고 예수 빠돌, 빠순이 짓하는 분들께 각성을 요구한 것 말고 또 뭐가 있죠? -_-;; 아~ 미군 철수하면 좋겠다고 한거. 파병반대한거, 국보법 폐지하자고 한거, 뭐 이런게 불온적인가? 한 시대를 청렴하게, 맑은 정신으로 살아오신 분이라도 딱 한줄, 지네들이 만들어놓은 규칙에 어긋나면 불온서적이란 말인가? (불온서적 리스트에 올랐다는 기대감(!)에 못미치지만 별 생각없이 살아온 내게 큰 가르침을 주는 그 좋은 책이 불온서적이라니...)
군당국의 처사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해서 헌법소원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파면으로 묻는다면 당췌 군대에 군법무관은 왜 두는거야! 걸리적 거리면 걍 영창때려넣으면 될 일이지... -_-;; 요즘 부쩍 늘어난 저런 얘들때문에 제 정신으로 살기 넘 힘들당... 어처구니가 업꾸낭~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