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등산으로 관절염 고쳤어요. ㅎㅎ
내리막길만 주의하면 관절염 치료엔 등산이 최곱니다. 물론 코스를 잘 정해야 하겠지만요. 97년 연말에 갑자기 무릎에 이상이 와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데, 98년 1년 내내 뒷동산(해발 480정도에다가 굉장히 완만한 코스)을 오르락 거렸어요. 처음엔 몇 발 걷지도 못하고 무릎을 붙잡고 눈물을 뚝뚝 흘렸는데, 글쎄 나중엔 날아다니더라구요. ㅎㅎ
노인들이 겪는 퇴행성 관절염인가요, 뭐 그런 게 있다던데 그거 아니면 오히려 운동으로 많이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처방이 꼭 필요하겠죠. 제 경우에만 그랬더라는 겁니다. ㅎㅎ
어머, 왠일이야. 저는 행인님 포스트 보기 전까지 장수말벌을 '將帥'가 아니라 '長壽'로 알고 있었어요! 말벌 중에 가장 오래 살아서 이름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 진짜 완전 무식하다, 나(-_-;).
저는 등산만 하면 어지러워요. 등산 때문은 아니고 체력이 워낙 저질체력이라서 그런 것인데, 몇 번 친구들과 산행을 갔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질 뻔 한 이후로는 미안해서 함께 등산 가자는 말도 못하겠더라구요(ㅠ_ㅠ). 꼭 정상을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건만......(^-^;)
죄송^^;;;
심증 90%였으나 행여 10%로 인해 민폐를 끼칠까 두려워서 감히 찍지를 못하겠더군요. 게다가 계신 곳이 계신 곳인지라 혹시 그러하지 않을까 했는데 얼핏 거기까지 생각을 했다가, "아, 이게 무신 상상의 나래란 말인가..."하곤 흘려버렸는데... 아... 이러다가 행인이 미아리에 돗자리 펴는 날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그분이 거기 계신 거 맞습니다. 아마도 워낙 다방면으로 관심이 높으신데다가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는 성품으로 인해 두 분이 만나시려면 언제 만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니까요. 존경하는 대장님과 또 존경하는 O님의 랑데뷰가 뭔가 엄청난 걸 만들어 낼 거 같다는 기대가 갑자기 솟네요. ^^
혹시 또 만나시면 거시기가 엄청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주세용. 이분이 한 번 자릴 비우시면 꿩구워먹은 소식에 함흥차사뻘 되시거든요. 잘 계시는지 어쩐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무튼 좋은 추억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바쁘시더라도 불질 자주 해주셨으면 해요. 배울 것이 너무 많은데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