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비대위가 구성된 만큼,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대위가 종북주의, 민노총당의 오명과 단절하고 회계도 투명하게 처리하고 (상근자 월급도 제때 주고).. 그럴 수 있도록요. 물론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어쨌든 다 해본 다음에 대안을 고민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김세균에게 질문할 필요 없음. 김세균은 스스로 열심히 '좌파', '진보'하고 있는 모양인데, 권영길이 재선을 위해서 주사파와 합작을 벌였다한들 김세균 따위 보다야 훨씬 역사적으로 훌륭한 사람임. 그러니까 김세균 등과는 정치 얘기할 이유가 없다는 뜻임. 지들이 그렇게 '계급정당'을 외쳐봐야 만들지도 못하는 주제에 바닥에서 박박 기는 사람 앞에서 훈수나 두고 자빠져 있냐 이거지. 만약 김세균 따위에게 할 말 있다면 딱 하나. '계급정당', 그거 만들어나 보고 얘기하자고.
민주노동당 활동에 관심이 거의 없던 저는
민주노동당이 무엇을 했는지 잘 몰라, 비판조차 못합니다.
김세균 선생님을 옆에서 봐온 저는 김세균 선생님이 정말 많은 일을 한(했)다고 생각합니다. 송두율 교수건은 대부분의 진보진영이 돌아섰을 때, 원칙을 지키며 싸움을 이끌었지요( 입장이 달라도 저렇게 연대할 수 있구나, 원칙,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죠.) . 많은 투쟁에서 어떤 활동가보다 더 열심히 뛰었다고 보이는데. 위에 글 쓴 분들 못지 않게, 아님 더 많이 투쟁현장에 함께 했을 텐데, 그게 교수라는 직책 때문에, 아님 민주노동당 안에서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치 없는 활동이 되어버리네요.
남을 비판할 땐,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에 입각해서 해야 하지 않을까요? 교수라는 선입견이 일방적으로 작동한다고 보입니다. ㅠㅠ. 당에 대한 견해만 비판하면 좋았을 텐데.
리우스/ 김세균 교수의 활동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분이 이야기하는 진보정당에 대한 이야기죠. 그분이 하셨던 여러 활동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별활동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민주노동당의 대부분 활동방향이나 내용과 차이가 없습니다. 전 그런 각론적 차원의 의견과 활동이 과연 얼마나 그분이 이야기하는 진보정당에서 보다 사회주의적인 것으로 승화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각론을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겁니다. 그분이 노동자정치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실천했던 부분을 무시하자는 취지는 아닙니다.
비방/ 민주노동당이 무엇을 했는지 몰라서 비판하지 못하시는 거라면 민주노동당에 대해서 조금만 언론검색해보시면 비판하실 거 무진장 나옵니다.
님의 말씀을 들여다보면 김세균 교수를 옆에서 봐온 분이 보시기엔 그분을 옆에서 뵈오지 못했던 저는 그분을 비판하지 못해야 하는 건지 의아스럽네요. 하지만 저는 김세균 교수께서 뭘 하고 계시는지 관심도 있고 같이 현장에 서보기도 했기 때문에 이야기할 거리가 좀 있습니다.
지금 비방님은 제가 김세균 교수를 비방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리우스님께 드린 말씀을 똑같이 드릴 수밖에 없네요. 그분이 열심히 뛰었다는 거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쟁현장에서 그분 저도 많이 뵜습니다. 그 활동을 가치 없는 활동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제가 비판하는 것은 정당활동에 대한 부분입니다. 논점을 명확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가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지금 그분에 대해 그동안 활동이 뭔지도 모르고 글 하나만 보고 도매급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당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것도 진보정당에 대한 문제입니다.
오늘 김세균 교수께서 돌린 메일을 보니 민주노동당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을 하시면서 새로운 진보정당에 대한 논의를 하자고 하시네요. 18일날 토론회를 한답니다. 그날 당 내 노조 간담회가 있어 토론회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그 메일에서도 각론은 없더군요.
제 글에서 교수라는 직위에 대한 선입견이나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떠들었다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가 아무리 뻥구라로 점철된 블로그라고 하여도 남에 대해 근거없이 비방하는 글 올린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