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웅 글을 더 자의적으로 해석한 건 그대인 것 같네요..진보신당이 북한 인권 말한 것이 민노당과 차별성 두겠다는 정치적 의도에서 나온 것은 거의 모든 언론에서 이야기한 것이고 그걸로 진보신당에서 먼저 민노당 비판하기 시작했고 남북한 위기가 고조된 것이 이메가가 북한 인권 문제 운운하면서 시작된 것이고 당연히 연관이 되는 사안들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이데 생떼를 쓰는 건 그쪽이죠..^^
마라/ 미안합니다만 김민웅의 글은 자의적 해석이고 머고 할 수준도 안 되요. 김민웅 글 전반부에서 진보신당 논평나오는 그 긴 분량을 다 읽어보시면 김민웅이 뭐 새로운 이야기하는 거 하나도 없죠. 그거 김민웅이 그렇게 길게 써놓을 필요도 없고, 김민웅 정도 아이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에요.
진보신당이 민노당과 차별성을 가져야하는 것은 진보신당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죠.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 정당, 명확한 분별력이 없는 정당이라는 것은 존재할 이유가 없죠. 진보신당이 그런 식으로 간다면 저 역시 미련없이 진보신당을 떠날 거구요.
게다가 진보신당이 북한인권을 거론하는 거, 이거 넘 당연한 거에요. 지금까지 그거 하지 않고 있었던 민노당이 골때리는 거구요. 북한인권에 대해선 걍 입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그거 얘기하는 넘들은 미제 간첩이다 이런 식으로 진보진영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동안 북한인권은 미국과 보수집단에 의해 왜곡된 방향에서 논의되고 말았어요. 결과적으로 민노당이 북한인권에 대한 시각을 왜곡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거에요.
누가 먼저냐는 이야기하면 한도 없죠. 적어도 민노당이 진보신당을 먼저 찝적거린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댁이 말하는 것보다 최소한 한 개 이상은 더 말할 수 있어요.
연관되는 사안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누가 연관되지 않는다고 했어요? 연관되는 것을 가지고 김민웅이 이야기를 꺼냈는데, 꺼내놓고 보니 연관은 되더라도 사안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진보신당을 까기에는 지 내용이 없었다는 거죠. 이게 김민웅정도의 새대가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큐의 한계에요. 막 흥분해서 깔려고 했더니 막상 뭐라고 하진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한다는 소리가 목사님답게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거라... 조까는 소리죠. 성조기 흔들고 다니는 목사들도 문제지만 진보연하면서 목사직함 팔고 다니는 김민웅은 그만큼 질이 나쁜 종류에요.
생떼같은 소리는 김민웅 설교시간에 김민웅에게 좀 해주세요. 주제넘게 깐죽거리지 말고 어디 방구석에 처박혀서 성경이나 다 뜯어먹고 나오라고. 그러지 않을 바엔 그 허울좋은 목사 타이틀이나 떼고 나오라고 말이죠. 김민웅씨 잘 아시는 분 같으니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를 잘 아시는 분일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네요. 말이 거칠어진 것은 제 수준이 거기까지이기 때문입니다. 천성적으로 이런 박쥐스타일의 사람들에겐 아예 정이 가질 않아서 말이죠. 이런 쉣... 또 박쥐를 욕보였네... 산오리님 죄송...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라고 자칭하는 집단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의 싫은 가장 큰 이유의 그들의 폭력성과 자기중심성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빨갱이로 몰아붙이면서 실제로 메세지보다도 자신의 입장을 더 중요시 여기면서도 겉으로는 국민 민족 운운하는 그들의 이중성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여기 와서 보니 진보라고 일컫는 진영의 분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의견과 다를수 있고 또 자신이 공격받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분 나쁘시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주장한 내용이나 특히 사람에 대해서 새대가리 어쩌고 박쥐 어쩌고 하는건 진보진영 사람들이 그토록 치를 떠는 수구보수들이 빨갱이 어쩌고 하는 것과 별로 달라보이지 않네요.
자신과 견해가 옳고 반대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그들을 설득해야 하는 겁니다. 그들을 욕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나요? 그냥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를 과시하기 위한 자위 아닐까요? 나와 다른 사람은 다 공격하고 죽여야 하는 대상인가 보군요.
작년에 민주노동당의 분열을 보면서 또 진보신당의 창당을 보면서, 나름 합리적인 진보집단이 나오는건가라는 기대를 가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 올라온 글을 보면서 복잡한 심경이 드네요. 물론 이런 모습이 진보진영을 대표한다고 할 수 없을지 모르나, 분명 진보라고 자처하는 분들 중에 하나이기는 하겠지요. 그동안 권력을 잡아왔던 사람들을 실랄하게 비판했던건 단지 자신들이 권력을 가지지 못해서였나요? 여기 실린 글을 보면서 당신들도 당신들이 그렇게 비판하는 세력들을 밀어내고 권력을 잡으면 당신들과 뜻을 달리하는 세력들을 억압하고 제거하는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더 나은, 좀더 살기좋은 세상을 원한다면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부터 다른 사람들을 껴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그 논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을 비판하는건 이미 그 논리를 이길수 없다는걸 자인하는 셈이 되니까요.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좀더 넓고 합리적인 진보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주제넘게 몇자 적었습니다.
바다/ 이거 원 언제적 글이 스태디셀러처럼 읽히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폭력성과 자기중심성"이 싫으시다니 제 글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글은 아주 현격하게 "폭력성과 자기중심성"에 의해 씌여진 거니까요.
물론 그 이면에는 김민웅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하는 행위가 "폭력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사실 자체도 인식하지 못한 채 사회적으로 쌓인 자신의 명성을 자본삼아 말도 되지 않는 훈장질을 하였던 일이 있죠. 이 글이 바로 그런 김민웅때문에 열받아 쓴 거구요. 혹시라도 김민웅이 쓴 글들 읽어보세요. 님이 이야기하는 설득을 위한 글들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에 대한 변명과 자기의 편의에 따른 위치선정을 알리는 글인지...
아, 그리고 제 블로그는 누굴 설득하고 자시고 하려고 만든 공간이 아닙니다. 설득이야 여기 있는 글들을 보다가 마음이 동하면 글 보는 사람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지 내가 뭐 할 일없이 여기 죽치고 앉아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득조로 글을 써야 합니까? 그럴 거면 차라리 걍 소설이나 스고 말지.
제가 권력잡을 일 없구요, 한국사회에서 소위 '진보'적인 사람들이 권력 잡으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혹시 님께서 과거 청와대 386들이나 김민웅 같은 사람들을 '진보'라고 착각하고 계시지 않는다면 무슨 뜻인지 잘 알겁니다. 예컨대 김민웅이 진봅니까?
진보진영을 지지하는 분이시라니 한 말씀 더 드리겠는데, 지금 이 땅에서 적어도 누가 보더라도 진보적인 사람들은 이미 합리적입니다. 그 합리성이 완전히 외면당하고 있고 근거도 없이 왜곡되고 있죠. 저는 반대로 이 땅의 진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좀 더 강력하고 폭발적인 힘으로 자신들의 에너지를 분출시켰으면 해요. 뭘 더 이상 어떻게 진보가 "합리적"이라는 것을 "설득"하고 있어야 합니까? 그렇게 될까 하는 알량한 기대로 버텼던 것이 지난 몇 년인데. 벌써 한 세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