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인 (2008/05/20 22:1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삼순/ ㅎㅎㅎ 보고프면 양주로 궈궈~~!!

    참군/ 20대에게 짱돌 던지면 안 되는 이유가 그거겠죠. 사실 짱돌 던질만큼 열받은 세대가 20대라면 몰라도 말이죠. 우석훈이 지금 10대를 '막장세대'라고 했다는데, 레토릭의 범주를 이해한다고 치더라도 이건 좀 거시기 해요. '88만원 세대'로 돈 좀 벌더니 걍 세대구분으로 이름날릴 각오라도 하고 있는 건지...

    실제 그 윗세대들과 지금의 10대, 20대는 충분히 다른 면이 있어요. 적어도 자기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그 어느 세대보다도 민감하게 반응들을 하죠. 지금 40대에서 50대는 "조국과 민족"을 생각하고 "민주주의"를 자신의 삶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세대였는지 모르겠지만(물론 그 생각과 자신의 행위는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나타났지만요) 지금 10대 20대는 "자신"과 밀접한 주제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는 모습이 보이죠. 그런데 저는 이게 굉장히 긍정적이에요. 적어도 개인주의라는 것이 제대로 발현한 역사를 가져보지 못했던, 오히려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등치시키면서 죄악시해왔던 지금까지 우리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정치적 행위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박근혜가 지금 상황에서 최대 수혜자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되었건 누가 되었건 "이 나라가 걱정입니다" 이따위 말로 뭉뚱그려서 정치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이 더욱 관심이 가고 중요하게 바라보게 되는 거기도 하구요. ^^;;;
  • 참군 (2008/05/20 09:0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2002년 '효순, 미선' 사건 때 촛불집회 주역이었던 여학생들이 지금의 20대가 되었죠. 그런 점에서 볼 때, '생각없는 20대'와 '좌파 10대'라는 식으로 구별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촛불집회에 나온 10대들도,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취업의 문제가 눈앞에 닥치면 정치적인 관심은 지금 20대 못지않게 뚝 떨어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솔직히 지금의 20대들도 바로 그런 이유로 해서 정치적 무관심을 보이고 있거든요.

    게다가 이번 촛불집회로 인해 가장 이익을 얻을 정치가는, 진보적 인물들이 아니라 '박근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통령을 제외하면 가장 언론의 부각을 많이 받는 정치가이며, 정치적 영향력도 워낙 큰 데다가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워낙 낮기 때문에 박근혜가 이명박에 대한 가장 강력한 미래의 대안이 될 거라는 뜻이죠.

    그게 정치가 돌아가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 삼순 (2008/05/19 21:3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30대의 평가가.. 가심을 후벼파는 구랴 ㅠ,ㅠ
    역시 세상에서 제일 힘든건 '남들처럼 사는거' 여 ㅠ,ㅠ
    - 엄친아(엄친딸) 포스에 바람잘날 없는 백수 삼순 보고파 영감니~임
  • 행인 (2008/05/19 21:0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azrael/ 그닥 재미는 없네용. ㅎㅎ
  • azrael (2008/05/19 15:3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초야에 묻혀사는 백수 생활은 재밌나요? ㅎㅎ
  • 행인 (2008/05/18 15:0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말걸기/ ㅋ 이사야 뭐 할 게 있어야지. 워낙 들개처럼 살던 살림이라서뤼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것 수집하는 것이 큰 일이었심. 암튼 날 보고 싶음 덕정으로 고고씽. ㅎㅎ

    산오리/ 그게 또 그닥 쉽지만은 않은 일이더라구요. ㅎㅎㅎㅎ

    바람/ 지금까지 청소년은 인간으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있었지라... 이제 청소년 인간선언이라도 제정해서 공포해야할 때가 아닌지. 물론 청소년의 생각과 청소년의 손으로. 이사했어용. 심심하면 놀러오삼 ㅋ

    안티고네/ 당근. 가서 축하파티도 겸사겸사 하자구용~ ^^
  • 안티고네 (2008/05/16 10:5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아...잼나게 잘 읽었어요, 우리 방모임때 만날 수 있나요~?
  • 바람 (2008/05/13 21:1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청소년도 인간이다. 맹박씨도 저는 인간으로 존중할 의사가 있는데, 멀청한 우리 청소년은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한다는 건 참 거시기합니다요. 그나저나 이사를 가셨다고요?
  • 산오리 (2008/05/13 15:4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초야에 묻혀 자빠져 쉬실만 하신가요??ㅎㅎ
  • 말걸기 (2008/05/13 12:3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이사는 끝내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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