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ㅎㅎㅎ 저도 그런 말은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정치적 실천은 현장에서~~!! 저도 현장 많이 결합합니다. 투쟁의 공간에서~!!! 저도 나름대로 투쟁의 공간에서 살아왔어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 있는 많은 "현장"의 동지들도 개인의 출세를 생각하거나 의원 몇 명 만들면 노동자정치세력화 해결된다는 얄팍한 생각 하지 않아요. 하다못해 진보신당에서 총선땜에 뛰고 있는 사람들 역시도 그런 생각 하지 않아요. 아, 심상정은 그렇게 생각할라나? 심상정이라고 해서 그렇게 생각할까요?^^ 님이 얼마나 열심히 투쟁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님보다 덜 열심히 투쟁하지는 않아요.
보수정당과의 후보단일화. 님이 이야기하는 팩트는 내내 이거 밖에는 없군요. 그 안에 담긴 온갖 함의에 대해선 일언반구 말이 없죠. 아니 아예 생각할 필요가 없는 거죠. 왜?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어지거든요. 머리 속이 개발새발이 되죠. 아 이런, 이건 하여튼 보수정치꾼들과 야합한 건데, 정치적으로 이걸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정리하고 하다보니 그럼 이걸 받아 말아 정신산란해지고, 이러다보면 왜 처음부터 야합이라고 했는지 헷갈리고...
운동하시는 거 열심히 하세요. 하시면서 진보신당 얼마든지 까세요. 뭐 그거 어려운 일 아닙니다. 하지만 깔려면 좀 그럴싸하게 까세요. 걍 니들이 후보단일화하려 했잖냐, 그게 팩트다, 그러니 니들은 원칙을 저버린 넘들이다, 이렇게 하지 말구요. 그 팩트 모르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그 팩트에 깔린 문제를 한번 정리해서 보여달라니까요. 그래서 님이 보여준 정리에 제가 동의를 하면 걍 다 때려치고 나갈께요. 됐어요?
laron/ 이번 논란이 있기 전에 "단일화를 하느냐 마느냐, 그것의 의미는 무엇이냐" 이러한 물음과 대답의 과정이 충분치 않았다는 거, 누차에 걸쳐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바로 그것때문에 당 내에서 단일화 제안을 잘 받았다고 하는 분들하고 이런저런 충돌도 있었구요.
바로 그 부분이 이번 헤프닝에서 제가 보는 가장 중요한 문제점입니다. 솔직히 뭣도 아닌 일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설왕설래 하고 원칙을 깼니 안깼니 하는 이야기까지 들어야할 것이었냐는 거죠. 심상정과 진보신당이 결코 잘했다고 이야기하는 거 아니라고 계속 이야길 해도 이렇게 진보신당이 야합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하면 바로 '분칠'한다는 소리나 듣고 있죠. 게다가 계속 이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다보니 자꾸 스스로 변명을 일삼는 것 같은 자괴감에 빠집니다.
당게에 올라온 글들 보면 저 스스로도 용납하기 어려운 글들 많아요. 좀 전에 채경★님의 글에 트랙백을 걸면서도 이야기했지만 그 글을 올린 사람 중에는 앞으로 당차원에서 교육을 필히 해야할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진보신당 당원이라고 해도 그 중엔 민주당보다 더 우파인 사람도 있고, 민노당 당게를 휘젓는 어떤 똘아이만큼 똘아이인 사람도 많습니다.
당게의 분위기에 적용하자면 저는 심상정캠프를 비판하는 입장에 설 수밖에 없죠. 심캠프가 한 행동이 너무 초보적이었다는 것은 아마 내내 비판할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그나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던 진보블로거들에게 논쟁적인 글을 올린 것은 다른 게 아닙니다. 적어도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몰려와 생난리가 벌어지는)당게가 아니라 진보블로그에서만큼은 합리적 비판이 있어줬으면 하는 거죠.
제 정치적 실천은 정확히 말하면 저와 같은 사람들의 정치적 실천은 현장에서 투쟁의 공간에서 드러날겁니다. 저나 제 동지들은 단 한번도 개인의 출세를 생각하거나 의원 몇명 만들면 노동자정치세력화 해결된다는 얄팍한 생각을 하지는 않거든요^^
보수정당과의 후보 단일화. 이거 팩트입니다. 뭔 가치를 논할 문제가 아니고 팩트 문제라는거죠. 보수정당과의 후보 단일화 논의를 심상정이 먼저 꺼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심상정이 받아들였다는것이 문제라는겁니다. 먼저 제안안하면 문제 없다? 그거 무슨 개발새발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의아했던 것은 이러한 자극적 반응들이 뻔히 나올것을 알면서도 왜 먼저 물었느냐는 것이죠. 캠프측의 복잡한 속내야 알 수 없지만, 여러 비판에 대해 진보신당측의 공식적인 언급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당원 게시판을 보면 (물론 저의 선별입니다만) 심상정이라는 상징을 통해서 반드시 의회에 들어가야 하고 이명박 정권에 맞서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격렬하게 반대하시는 분들, 침착하게 잘 정제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추운 겨울에 얼어죽을 각오로 나오셨다는 분들이 스스로의 가치와 믿음으로 의회를 뚫어내려는 것이 아니라, 의석 한자리에 목을 매달다가 벌어진 헤프닝이라고 받아들였다면, 그것은 좀 오바였겠죠. (네. 저는 오바했습니다.)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이 일에 대해서 말이 많은것은 행인님이 지적하듯이 단순한 '헤프닝'을 넘어서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FTA, 파병에 찬성하는 정당의 후보자와 단일화를 한다."이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득하는 과정이 생략된 채, 이러저러한 뉴스들과 글들많이 난무했고, 여기에는 진보신당 혹은 심상정 캠프의 (의도하지 않은) 방관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행인님이 잘 지적하셨듯이, "이번 사건, 개요상으로는 간단하지만 그 의미를 따지면 여간 복잡하지 않아요. 심상정 캠프나 진보신당의 스탭들에겐 향후 정치적 행보와도 관련 있는 중차대한 문제"가 맞습니다. 그래서 단일화 제안을 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이전에 "단일화를 하느냐 마느냐, 그것의 의미는 무엇이냐" 이러한 물음과 대답의 과정이 폐쇄적이었던 민노당처럼 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제한적이나마 진보신당의 공개적이고 당원의 의견이 수렴되는 절차를 보고 싶었습니다. 민노당의 밀실놀이에 얼마나 많이 지쳤었습니까? (시간의 문제와 여론수렴이라는 당 내부의 문제 그리고 단일화 방법이라는 기술적인 문제까지 여러 물리적 난제들이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각오하는 것이 진보정치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의회에 청원넣고 참이슬 마시고 삽니다만, 심상정 캠프가 지금까지 받아온 정치적 관성이 어디로 탄력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헤프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꾸만 댓글을 달면서 진보신당과 심상정을 분리해서 말하게 되는 것 같아 다행인지 씁쓸함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복/ 거절하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게 이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니까 하는 이야기에요. 분칠? 솔직히 웃겨요. 진보신당 아니라 그 어떤 정당일지라도 만일 님이 이야기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했다면 저부터 관두고 나옵니다. 저 그렇게 분칠할 정도로 능수능란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님의 주장, 단일화 거절하지 왜 않했냐는 이야기밖에는 없죠? "단일화"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뭔데요? 그 "단일화" 말을 들으니 예전에 많이 들어왔던 "단일화"라는 말과 바로 동일하게 들립니까? 현실정치? 물론 제가 현실정치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그 현실정치라는 거, 님이 이야기하는 유럽쪽 사민당들 어떻게 했어요? 왜 외국 정당에 대해서 들이대는 잣대와 한국 진보신당에 대해서 들이대는 잣대가 이렇게 들쭉날쭉이죠?
보수정당 단일화 누가했어요? 진보신당이 했어요? 심상정이 그거 하자고 그랬어요? 나중에 합당한답니까? 그런 이야기 한 거 있으면 들고 오세요. 내 이번 판 다 뒤집더라도 당장 내일 덕양 쫓아가서 뉘미 이따위로 살지 마라고 다 엎어버릴 테니까요.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제가 더 단순해 보여요? 진보신당에서 죽을 둥 살 둥 뛰고 있는 사람이 님보다 아이큐 딸려 보여요? 님보다 원리원칙을 모르고 님처럼 그거 지킬 생각 없이 "현실"만 보고 뛰는 것처럼 보입니까?
치 떠실 필요 없어요. 치 떨 시간에 님의 원리원칙이 담보될 수 있는 "현실"을 보여주세요. "첨부터 거절", 참 말하기 쉽죠? 너무 간단한데 진보신당에 있는 인간들, 이 간단한 것도 못하고 참 덜떨어졌다고 생각되죠?
그건 님의 생각일 뿐이에요. 님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하게 맞아떨어질 것 같았으면, 공산당선언이 세상에 나왔을 때 이 세상은 일찌감치 공산주의세계가 되었어야죠. 제발 판타지 소설 좀 그만 쓰세요.
저랑 더 이야기하시고 싶으시면, 구체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또박또박 올리세요. 그리고 님이 제안하는 대안이 어떻게 훌륭한 것인지 증명하시고, 거기 더해서 님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한 노력의 성과를 한 번 보여주세요. 본문에도 말씀드렸죠. 그거 보여주시고 그게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지금 즉시 님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님이 제시하는 거 보고 판단해보죠.
마라/ 미안합니다만 김민웅의 글은 자의적 해석이고 머고 할 수준도 안 되요. 김민웅 글 전반부에서 진보신당 논평나오는 그 긴 분량을 다 읽어보시면 김민웅이 뭐 새로운 이야기하는 거 하나도 없죠. 그거 김민웅이 그렇게 길게 써놓을 필요도 없고, 김민웅 정도 아이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에요.
진보신당이 민노당과 차별성을 가져야하는 것은 진보신당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죠.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 정당, 명확한 분별력이 없는 정당이라는 것은 존재할 이유가 없죠. 진보신당이 그런 식으로 간다면 저 역시 미련없이 진보신당을 떠날 거구요.
게다가 진보신당이 북한인권을 거론하는 거, 이거 넘 당연한 거에요. 지금까지 그거 하지 않고 있었던 민노당이 골때리는 거구요. 북한인권에 대해선 걍 입닥치고 가만히 있어라, 그거 얘기하는 넘들은 미제 간첩이다 이런 식으로 진보진영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동안 북한인권은 미국과 보수집단에 의해 왜곡된 방향에서 논의되고 말았어요. 결과적으로 민노당이 북한인권에 대한 시각을 왜곡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거에요.
누가 먼저냐는 이야기하면 한도 없죠. 적어도 민노당이 진보신당을 먼저 찝적거린 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댁이 말하는 것보다 최소한 한 개 이상은 더 말할 수 있어요.
연관되는 사안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누가 연관되지 않는다고 했어요? 연관되는 것을 가지고 김민웅이 이야기를 꺼냈는데, 꺼내놓고 보니 연관은 되더라도 사안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진보신당을 까기에는 지 내용이 없었다는 거죠. 이게 김민웅정도의 새대가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큐의 한계에요. 막 흥분해서 깔려고 했더니 막상 뭐라고 하진 못하겠고, 그러다보니 한다는 소리가 목사님답게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거라... 조까는 소리죠. 성조기 흔들고 다니는 목사들도 문제지만 진보연하면서 목사직함 팔고 다니는 김민웅은 그만큼 질이 나쁜 종류에요.
생떼같은 소리는 김민웅 설교시간에 김민웅에게 좀 해주세요. 주제넘게 깐죽거리지 말고 어디 방구석에 처박혀서 성경이나 다 뜯어먹고 나오라고. 그러지 않을 바엔 그 허울좋은 목사 타이틀이나 떼고 나오라고 말이죠. 김민웅씨 잘 아시는 분 같으니 부탁드립니다. 혹시 저를 잘 아시는 분일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네요. 말이 거칠어진 것은 제 수준이 거기까지이기 때문입니다. 천성적으로 이런 박쥐스타일의 사람들에겐 아예 정이 가질 않아서 말이죠. 이런 쉣... 또 박쥐를 욕보였네... 산오리님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