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12/21 23:3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뭔가 잘못 알고 계신 듯. 맞폭격이 없었던 건 그제밤에 정일이 po쎆wer쓰가 만족스러워서 그런 겁니다. 맥시멈 5-6초 정도 쑴풍질에 의해 인민은 살고 죽고...

    라는 건 그냥 내 평소의 지론이고, 생각이 전혀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요.

    {재밌는 것은 이 상황에 가장 분노해야 할 보수집단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 하는 것. 내용상으로 볼 때, 이건 뭐 북조선 괴뢰도당들에게 완전히 놀림감이 된 수준인데,}

    라는 거요. 중간생략하고, 이건 아마 사격훈련을 국내정치의 문제로 환원하는 사고틀에 기반한 거겠지요? 나는 이게 참 이해가 안 가요. 솔까말, 가카가, 아니 뭐하러 저기서 또 사격훈련을 해?라고 하는 광범위한 불만을 예측하지 못했겠습니까? 백수 할배들의 불만이 아무리 하늘을 찔러봤자 가카의 실용을 압박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춥기도 하고. 결국 사격훈련을 강제한 것은 국외의 지형들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막말로 중국이 엉겁결에 영토적 행위에 대한 간섭을 발설해버리고 말았는데, 이건 어떤 의미에서 신의 한 수. (아 물론 가카의 입장에서.) 분쟁수역화라는 위험도를 포함하는 대신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 대신 조지 워싱턴이 떠다닐 수도 있다는 짜증스러움의 현실화 (아 이건 중국애들 입장에서.) 기타 등등.

    그래서 {놀림감}이 된 것은 보수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쪽이지 않을까. 항모가 뜬다니까 항모 뜨면 전쟁난다고 지랄발광, 사격훈련 한다니까 훈련 하면 전쟁난다고 또 지랄발광. 심지어 사격훈련을 실시하면 맞포격 여부를 불문하고 이명박의 사퇴를 촉구해야 진보다라는 희대의 개드립도 있더군요. 그러다가, 어 뭐야 아무 일도 없네 뭐. 이렇게 지나갈 걸 저것들은 뭘 반대씩하고 염병들을 쳐댄 거야?...라는 게 주변의 대체적인 평가.

    아 물론 공포를 동원하는 것이 가장 쉽게 공포에 빠지는 자들을 겨냥하기 위한 이중삼중의 술책이었으므로 더할 나위 없이 국내적이라고 말을 해볼 수는 있겠으나... 에이, 가카가 그만큼 똑똑하지는 않다는 거. 주어진 역할을 초월해야 하는 어떤 사회주의자들만 결국 (늘 그렇듯) 좆됐다는 게 맞는 설명일 듯. 앞으로도 심히 그러할 테고.

    에 어쨌거나, 주변에 온통 가난뱅이들 투성이라서 되게 쫄더군요. 그래서 내가 이랬지요. 걱정 말어. 이번에 맞포격 해봤자 바다로 쏜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내년 6월에 가카-정일이 정상회담 열려. 오히려 이번에 쌩까고 지나가면, 빠를 경우 2012에 국지전 터질 가능성이 있는 거지. 헐, 근데 그냥 넘어가네. ㄷㄷㄷ 내가 시발 뭐 잘되게는 못해도 망하는 예언은 끝내주는데.

    그냥 기도나 합시다. 부디 저 돼지부자들의 성생활에 하루하루 코피가 좔좔 흐르는 오르가즘이 쌓이도록 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대로 늙어 벽에다 똥칠할 만큼 살기는 어차피 이제 바라지도 않고, 그저 진품 방독면 싸게 파는 곳을 알아 내기 위해 쇼핑몰 검색 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아미타불멘.
  •  Re : 행인 (2010/12/23 10:17) DEL
  • 공포를 먹고 사는 건 보수뿐만이 아니라 진보역시 마찬가지죠. 그런데 정작 보수와 진보가 아무리 떠들어대도 라면 박스 동났다는 소식 하나도 없다는 것이 정작 중요한 거죠. 언론은 여전히 생 난리 부르스를 해대고 있고, TV에 코박고 있는 중생들이 그 뉴스들 보면서 시시각각 상황의 추이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들, 관심과는 별개로 대중은 일상의 먹고사니즘을 추구하는 선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거. 이게 더 재밌는 일이라니까요.

    내년에 각하랑 정일이가 정상회담을 할지는 제 수준에선 아직 예측을 하지 못하겠으나, 정은이가 바닥 다지는 수준까지 계속해서 내외적으로 건수를 만들거라는 것은 예측가능한 수준이고, 이 와중에 보수는 북진통일, 진보는 남북화해 계속 떠들어댈 것은 자명한 이치.

    결론은 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어 뭐야 아무일 없네 뭐} 이런 반응들만 지난 몇 십 년 간 쌓인 것처럼 또 더깨더깨 내려 앉을 듯. 내성이라는 것이 이렇게 쎈 거걸랑요. ㅋ

    그래서 차라리 조승수가 조미 평화수호조약 빨리 체결하고 남북이 각자도생하자고 이야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 것. 문제는 각하만큼이나 이 동네 아이큐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는다는 건데, 상황이 이런 만큼 별 도리가 없기는 해도 정일정은 부자의 정력강화를 기도하는 짓은 하지 않을랍니다. 누구 좋으라고. ㅋㅋ
  • 산오리 (2010/12/07 16:4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너무 주무시지 말고 깨어 있어 주세요...ㅋㅋ
  •  Re : 행인 (2010/12/18 17:08) DEL
  • 이제 기상했습니다. ㅎㅎ
  • ... (2010/12/01 23: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행인/바로 위 댓글 취소. 별 거 아닌 모양인데 찌라시들이 던진 떡밥에 내가 낚였음.
  •  Re : 행인 (2010/12/18 17:08) DEL
  • ㅋㅋ
  • ... (2010/12/01 22:5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행인/아 뭐 이젠 이런 거 관심없습니다. 낼모레 나사에서 이티 공개한다네요. 이티가 나타나는데 전쟁이고 나발이고 그딴 게 뭐 중요하겠습니까? ㅎㅎ 우리가 참, 정신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듯.
  • (2010/12/01 19:1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 (2010/11/30 22:1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냉정하게 말해, 태그로 본문을 대신해도 좋은 건데 괜히 쓰신 듯. ㅋㅋ, 아 이건 일전에 나한테 개나소나라고 했던 것에 대한 보복은 절대 아니고...

    중간에 사실관계에 대한 착오랄까 그런 것이 눈에 띄는데요. 가카가 처음에 확전방지드립을 친 건 님의 지적과 달리 가카가 군통수권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듯요. 빌딩이 허물어져도 본토가 까일 일은 없는 양키 놈들과는 사정이 다르니까요. 일반인과 군이 인식하는 확전이라는 개념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하더군요. 군에서 보는 확전은 곧 전면전. 따라서 얼빠진 가카한테 이럴 때는 확전방지라고 해줘야 합니다라고 충고한 거지요. 그래 응 알았어 그럼 그렇게 해...대충 이렇게 된 듯. 그래서 장관과 함께 무슨 비서관도 짤렸대나. 관련 뉴스가 있는데 찾기 귀찮아서 링크는 안하겠슴.

    주변의 경험에 근거해서만 말하자면 인민들은 이렇더군요. 첫날은 시발 당장 주석궁 폭격. 다음날은 시발 전쟁 나면 서울인구 반이 뒤진다네. 그러다가 조지워싱턴이 오니까, 주로 젊은 입대 예정자 연령대를 중심으로 오 시발 장깨들이 쫄아서 회담하잰다라는 착각까지. 다른 데서도 한 말이지만, 각종의 밀리터리드립 중 제일 무서운 것은 선제공격과 대응공격을 구별해서 뒤지는 인민의 숫자를 비교하는 것. 만약 이게 뻥튀기된 채 공론화된다면...ㅎㄷㄷ...

    어쨌든 나는요, 사는 게 전쟁인데라는 종류의 말에는 찬성하기 힘듭니다. 박노자가 그 드립을 치고 또 조승수가 결의안은 반대해놓은 다음 당 메인에 노동자는 이미 전쟁중이여라고 걸어놓은 거 솔까말 진짜 짜증스러울 정도. 물론 전쟁이 나고 전선 부근에서 으쌰으쌰해도 인민은 노동을 하고 임금을 제대로 안주면 달라고도 해야겠지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두 개의 서로 다른 전쟁을 비교해 한 문단으로 만드는 건 일종의 문학적 과잉.

    결국 전쟁나면 뒤지기밖에 더 하겠느냐는 말에 다름 아니고, 국가-정치의 한 국면에 대한 아주 빠른 포기겠죠. 이번 일이 반도판 911이 될 것이다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 편이지만, 어떤 느슨하고 지속적인 변화들이 소위 우파-전쟁론자들의 말과 손에 의해 주도될 수밖에 없는 건 그런 이유. 그리고 앞으로 이 힘의 관계는 더 벌어지리라는 예감. 벌써 나만 해도, 어중간하게 대중-무현때는 그나마 전쟁위험이 없었다류의 드립을 보면 짜증부터 나니까.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 건지 원.

    물론 나는 상황을 되게 나이브하게 보는 편이긴 합니다. 중국 애들이 저 해괴한 형님질만 자제했더라도 년내 6자 예비회담 가동소식 나오면서 크리스마스랠리 달렸을 거라고 생각. 가카가 아무리 강하게 드립을 쳤어도 괴뢰들한테는 그나마 퍼주는 게 남는 거라는 건 아직까지는 진리. 그런데 이 바탕 위에 변화한 긴장을 더하면...

    존나 퍼주고 동시에 존나 싸우리라는, 해괴한 결론이 나오더군요. 1년에 두어번 괴뢰들 지랄 할 때마다 폭격 때리고 또 그거 수습하면서 바가지로 퍼주고, 그러다가 또 지랄 하면 또 폭격 때리고 다시 바가지로 퍼주고...여태껏 단순하게 남한 인민의 피와 땀으로 괴뢰 새끼들의 체제 실패를 보전하는 걸로 부족해서, 이제는 북괴뢰들의 체제 '유지'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엽기적인 상황까지 왔달까. 이쪽에서는 또 폭격 할 때마다 전쟁과 평화 소설 쓰고, 폭격 끝나고 나면 퍼주기 비판하고...상상만으로도 되게 지겨운데 대충 이게 가장 현실적인 듯.

    그렇다보니 나는 주변에다 대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냅둬 저 새끼들 내후년에 백두산 터지면 그냥 좆망. 그때가서 괜히 통일한다 깝치지 말고 미-중-러-일 신탁통치나 받으라고 해.

    ps. 근데 말이죠, 이거 비밀투표니까 절대 밖에 안새는데요, 항모 11대가 다 오고 양키애들 폭탄 있는 거 온통 다 쏟아부어서 정일이 맘 편하게 씹질도 제대로 못하게 만든다 하면, 무기명투표에서 찬성 누르겠어요, 아니면 반대 누르겠어요? 남한 인민은 하나도 안 뒤지고. 물론 군사적인 것 이전에 경제적으로 말이 안되는 얘기지만 어쨌든 가슴에 손을 얹고...나는 솔까말, 얼떨결에, 찬성할 듯. 그래놓고 양심상 되게 후회는 하겠지만.
  •  Re : 행인 (2010/12/01 10:23) DEL
  • 일개 잠꼬대에 이런 장문의 멘트를 ^^;;

    "사는 게 전쟁"이라는 건 레토릭으로서만 기능하지는 않겠죠. 남한에서 산다는 거 자체가 항시 전시체제였으니까요. 그걸 쌩까고 사니까 편했던 거 뿐이지. 게다가 "삶 자체가 전쟁"이라는 거 역시 개개의 동의를 떠나 제 현실이 그렇네요.

    각하가 확전방지 어쩌구 한 거, 그 내막의 여하는 차치하고, 물론 저는 '전면전'이라는 뜻으로 해석했고 제 주변 역시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다 전면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그 말 보는 순간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것 뿐입니다.

    어차피 퍼주던 뭐하던 간에 저들 체제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한 인민은 수단에 불과한 것. 이게 딜레만데, 그래서 좀 안타까운 걸 이야기하자면, 조승수가 결의안 반대 토론하면서 차제에 북한과 남한이 공히 상호 국가로 인정하고, 남한은 북한과 미국의 평화종전체제 협정을 맺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건 개헌사항이기도 하겠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아직 잠이 덜 깼으니 넘기기로 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하고 대~한민국은 통일 어쩌구 이제 집어치우고 각자도생 해야 한다는 걸 서로 합의하고 악수하고 끝내야 할 거 같아요.

    그렇게 되야 나중에 문제가 터지더라도, 뭐 좀 어떻게 할 방법이 나오는 거지 이건 뭐 미수복지역 반역도당에 대한 응징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제법상의 대국가 전쟁에 준하는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우, 계속 잠꼬대만 하게 되는데, 피에쑤의 무기명 투표에 대해서라면 아마 저는 습관적으로 반대 누르고 질문이 뭐였는지 다시 고민하게 될듯요. ㅋ
  • 완전이뻐 (2010/11/25 10:3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엊그제 아나파의원 병원에 갔다왔는데...친절하고 정말 좋았어요
    아픈 사람들을 마음으로 치료하시 멋진 병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번창하세요 ^^
  •  Re : 행인 (2010/11/25 23:22) DEL
  • 꼭 전해드릴께요. ^^;;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 최뿔닥 (2010/11/24 11:2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지만원하고 이영조하고 애정이 깊은가요?
    혹시 XX연애사이?코드가 딱 들어맞드만...
    지만원이 요즘 어려울테니 후원금 계좌에 돈 붙였습니다만.10원 넘 많이주면 버릇 더 나빠질까봐서!
  • 연애편지 (2010/11/24 02:4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참어정부나 이마빡 정부나 신기하게도 다들 뻔뻔한건지 말빨이 좋은건지...
    항상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이런 이야기들을 접해도 무감각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참...

    ps. 강용석님 4개월만에 복귀했다고 하네요. 쥐쥐 ㅠ
  •  Re : 행인 (2010/11/24 03:05) DEL
  • 미련 버리고 후딱 쥐쥐 치는 게 상책인 듯 해요. 쩝...
  • 연애편지 (2010/11/24 02: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천안함때도 그렇지만 이번에 죽은 장병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진짜 개네가 무슨 죄라고... 아무튼 실종된 분이라도 얼른 돌아오시길 빌뿐입니다.
  •  Re : 행인 (2010/11/24 03:04) DEL
  • 군인의 숙명...이라고 하기엔 그 사건이나 이번 사건이나 허무하기가 이를 데가 없죠. 하긴 진짜 전쟁나서 교전 중에 사망하더라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우쨌던 이번 건 같은 경우는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탄 떨군거기때문에 문제가 보통 심상찮은 것이 아니네요. 무튼, 저도 실종된 분들 어서 생생하게 살아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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