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느/ ㅎㅎ 옛날이 새록새록 떠오르죠? "띠리리리리리~~ 영구 읎다~!" 유시민이 이러고 있으니 내원참나결국완존히갈데까지가버리는어처구니밥말아먹는사태가 발생하고 마네요. 대세는 코메딘가봐요.
re/ 울 시골 가는 곳 길마다 골프장이고 산마다 골프장이거든요. 새만금에 100개 지어 놓으면 그 골프장 도로 원상복구시켜줄라나요? 골프장에 가는 사람들이 그저 평지에 깃발꼽아놓은 곳이 좋아 가는 걸로 착각하나봐요, 유시민은. 경기도 일대 한강이 아스라히 바라보이는 산에다가 왜 골프장을 짓는 것인지 유시민은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거에요.
내가 하고싶었던 말이 바로 그건데, 상고는 이름도 어처구니없는 전산머시기 고등학교 이딴 식으로 바뀐지가 옛날이고, 예컨대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상고 중에는 그나마 많은 역할을 했던 '덕수상고'가 이제 인문계로 전환한다는 소식도 들리는 등 기가 찬 이야기도 들리고. 공고 졸업생의 50%가 대학을 가고 마는 이 현실, 이거 웃긴 거거든. 걔들이 공고 나와서 대학 가는 이유가 공고에서 배운 기술을 더 심화시키기 위해서도 아니고 공고에서 배운 기능의 원리를 탐구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대학이라는 간판을 따기 위해선데 이게 얼마나 말도 되지 않는 일이냐는 거지. 공고를 나오건 상고를 나오건 지가 대학가고 싶을 때 언제든지 대학을 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인데, 그게 아니라 기를 쓰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대학을 가야한다는 거 이거 뭘 이야기하느냐는 거야.
대학평준화의 실질적 목표가 노동시장에 대한 충격이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100% 공감하지만 노동시장에 대한 충격이 대학평준화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짚어야 하는데 그거는 별개로 이야기된단 말이지. 그런 점에서 학력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가 가지는 위험성과 폭력성은 도를 넘었다고 봐. 이궁...
음/ 음님의 문제의식은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그리고 절박한 현실에서 우선 착수해야할 지점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별 다른 이견이 없구요. 논의가 더 발전되고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저런 사족을 달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