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인 (2007/05/25 19:0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marishin/ 기자들이 '기득권층 화'되는 문제의 저변에는 언론사들의 '기득권화'가 있겠죠. 제4부라는 말이 과한 말이 아닌 것처럼요. 아무튼 재밌는 현상입니다.

    산오리/ 그렇죠. 기자실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죠. 기자실의 존폐는 곁가지에 불과하구요. 정작 문제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느냐와 공무원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느냐겠죠.
  • 산오리 (2007/05/25 17:0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기자실이 있거나 없거나, 아니면 지금보다 열배쯤 기자실을 더 늘려서 호텔쯤으로 만들어주고, 공무원들 기자가 부르면 하인처름 달려가서 모든자료 공개 다 해준다고 해도 지금과 별로 달라지지 않을거 같은게 너무 답답하네요. '데스크의 입장을 기자들이 가공'하는 마당에서는...
  • 민노씨 (2007/05/25 15:4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p.s.
    하나 더 지적하자면..
    어떤 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의 인용(링크)인 경우엔 최소한의 접근권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위 인용하신 글을 다시 확인했지만, 트랙백을 보내지도 않았고, 또 댓글을 통한 언급도 없네요.

    쉽게 말해서 링크는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의견 보충이나 지지를 위한 링크는 그 '자유의 범위'를 확대하되,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그 인용한 글의 작성자에게 '반론의 기회'를 확보해주는 차원에서 '그 인용'을 알려야 하는 것 같아요.
  • 민노씨 (2007/05/25 15:4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 고스톱이나 치고 있었던 과거 고리짝 기자들의 구태가 오늘날 기자실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키웠다면, 지금은 공무원들의 세금 아까운 폐쇄주의가 기자들로 하여금 기자실을 빠져나가기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현실적인 상황인식에는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어떤 블로거는 존 밀턴의 경구를 꺼내면서 기자실 폐쇄에 항의하는 기자들을 질타한다. 그러나, 이분, 좋은 사례를 들면서 정작 문제대상을 잘 못 골랐다. 존 밀턴이 "생각의 자유시장(market of ideas : 이념의 자유시장)"을 거론했던 것은 그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었던 거다. 기자실도 폐쇄해, 공무원과의 접근도 원천봉쇄해, 주는 대로 받아 쓰게 해... 이건 아무리 봐도 "생각의 자유시장"이 아니다. 진리를 이기게 하기 위해서라도 정보공개의 창구는 더 넓어져야 하고 접근권은 실질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자들이 마빡 터지게 싸워야하기도 하겠지만 공무원들의 비뚤어진 비밀주의부터 해체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신 취지와 그 예시로써 링크한 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는 다소간 이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지적하자면, "어떤", "이분" 등등의 폄하적으로 해석될만한 수사는 그다지 보기에 좋지 않네요).

    더군다나 "기자실도 폐쇄해, 공무원과의 접근도 원천봉쇄해, 주는 대로 받아 쓰게 해... "라고 말씀하시는 바에 대해선 찬동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지나치게 거친 '선동적인 수사'라고 생각되네요.

    기자실 폐쇄(이것도 기자실 통폐합이 맞겠지요)가 공무원의 접근권을 원천봉쇄하는 것인지요? "주는 대로 받아 쓰게 해.. "라고 말씀하신 바의 근거가 위 링크한 글의 어떤 구절, 어떤 문맥에서 도출되는 결론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로선 정보공개법 개정을 통한 정보공개의 확대를 이슈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자실 통폐합에 대한 감정적인 반발, 그리고 자신들(언론들)에게만 유리한 온갖 편향적 정보들의 인용.. 거기에 더해 선동적인 수사들(언론탄압이라는 둥)을 보여주는 한국 언론의 현실 속에서 어떤 언론이 '메인 이슈'로서 정보공개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번 노무현 정권의 조처는 언론의 자기반성과 언론 스스로의 전망적인 비전이 없는 상태라면, 일방적으로 매도되어야 할 이유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 marishin (2007/05/25 14:4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딱 맞는 말씀입니다. 기자실이 폐쇄되고 공무원 만나는 것도 힘들어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현장을 모르는 일반 독자들이 모두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게 어려운 줄은 알지만, 답답한 일입니다. 기자정신 문제는 '기자의 기득권층화'가 모든 걸 말해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 행인 (2007/05/25 14:2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또또/ 하하하하~~~ 힘들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게 산다는 겁져. 넹. 등교거부도 권리행사의 한 일환이죠. 도움도 못드려 그저 미안합니다. ㅡ.ㅡ

    무한한 연습/ 언제나 감사합니다. 절대 몸 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pilory/ 옙!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응원 받았더니 벌써 몸이 몇 배는 가벼워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말걸기/ 그러게 말여...

    시원/ 넵. 바쁜 것도 바쁜 거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 넘 많아요... ㅜㅜ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힘내겠습니다. 홧튕~!

    정양/ 으흐흐흐흐... 조만간 본인의 일이 될 것이요... 흐흐흐흐흐으
  • 정양 (2007/05/25 11:1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흐흑, 남의 일 같지 않네욤 -_-;
  • 시원 (2007/05/25 08:4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이게..정말 바빠서 스트레스 받는거죠. 힘내세요 화이팅!
  • 또또 (2007/05/25 02:3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금요일부터 시작한 등교거부도 일종의 파업이네요...ㅋㅋㅋ
  • 말걸기 (2007/05/24 12: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게 다, 상근자들이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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