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esterya (2007/05/12 14:5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엄청 웃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인님 짱웃기신!! 님짱!!!!!!!!!!!!!!!!! ㅋㅋ푸핫핫하
  • ... (2007/05/12 10:5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양계는 자본입니다 돈이 많아야 시작하는...(우울 만땅)
  • missile1 (2007/05/12 09:5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양계는 과학입니다! 만만히 볼게 아닙니다. 어디 이명박과 비교를 -_-;

    그놈의 닭병 방지를 위해서 얼마나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지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냥 리플한번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 또또 (2007/05/11 23:2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우와... 진짜 잘 썼다. 흑흑ㅠ 난 뭐니
  • 박노인 (2007/05/11 21:3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좋네요. 다들,
  • 비올 (2007/05/11 20:1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우~야~너무찐하네
  • 산오리 (2007/05/11 18:0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이명박 닭대가리 수준 안되는건 알겠는데, 어찌 뒤로 가다 보니 '비지'의 냄새가 나는듯하네요.. 그놈의 망령은 왜 내머릿속에서도 안지워지는건지.ㅠㅠ
  • 무한한 연습 (2007/05/11 16:5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뭐 다른 대가리가 없을까요? 나 맥주 마실 때 종종 닭 먹는데, 이거 먹을 때 이명박, 노무현 등등 생각나면 좀 삐칠 것 같아요(-.-;).
  • 22 (2007/05/11 16:0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22
  • 케산 (2007/05/11 14:4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사실 행인님 정도의 세대에서도 저런 시는 이미 나왔어요.
    예를 들어 1988년 전남대 주최 5월 문학상에 당선된 박용주 시인의 <목련이 진들>이라는 시가 대표적이죠.
    이 시는 지금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시인데, 5월 광주항쟁을 은유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박용주씨는 광주 출생)
    어떤 이는 이 시가 대단한 시인의 작품인 줄 알고 있습니다만 놀랍게도 이 시가 전남대 문학상에 당선되었을 때 박용주는 15살이었습니다!
    박용주씨는 중학교 3학년 때 이 시를 썼다고 하는데, 기라성같은 대학생 시인들을 제치고 상을 받았었죠.
    이후에 박용주씨가 고등학교 때 낸 시집인 <바람찬 날에 꽃이여 꽃이여>를 보면 진짜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저도 시를 쓰던 입장에서 당시 이 사람의 시들 보고 거의 좌절...
    근데 문제는 이 시인이 그 이후로는 전혀 시를 쓰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여기에 소개되는 고등학교 시인도 그러지를 않길 바랄 뿐이죠.
    너무 일찍 조숙한 감수성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구요.



    목련이 진들


    박용주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

    우리네 오월에는 목련보다

    더 희고 정갈한 순백의 영혼들이

    꽃잎처럼 떨어졌던 것을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겨우내 얼어붙었던 이 땅에 봄이 오면

    소리없이 스러졌던 영혼들이

    흰 빛 꽃잎이 되어

    우리네 가슴 속에 또 하나의

    목련을 피우는 것을



    그것은

    기쁨처럼 환한 아침을 열던

    설렘의 꽃이 아니요

    오월의 슬픈 함성으로

    한닢 한닢 떨어져

    우리들의 가슴에 아픔으로 피어나는

    순결한 꽃인 것을



    눈부신 흰 빛으로 다시 피어

    살아있는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마냥 푸른 하늘도 눈물짓는 우리들 오월의 꽃이

    아직도 애처러운 눈빛을 하는데

    한낱 목련이 진들

    무에 그리 슬프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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