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인 (2006/08/27 07:1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손윤/ ^^;;; 제 글 때문에 잡지 안팔릴 겁니다... ㅜㅜ

    참 궁금한 것은 한국에서 야구팬과 축구팬이 서로 싸우는 이유가 뭘까 하는 겁니다. 축구 좋아하는 저도 어쩌다가 야구보면 참 재밌던데...

    네델란드는 행인이 즐기는 플레이를 하는 팀이라서 좋아합니다. 요즘들어 약간 맥이 빠진듯 하지만요... ^^
  • 행인 (2006/08/27 07:0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손윤/ 그렇죠...

    그게 어찌보면 개인의 능력보다는 그 개인이 가지고 있는 타이틀에 더 관심을 쏟는 풍토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컨대 박지성이 맨유가 아니라 같은 EPL이라도 풀럼이나 위건처럼 소위 메이져팀이 아닌 곳으로 갔다면 토트넘으로 간 이영표가 더 떴을 수도 있구요. 서정원의 활약은 단신으로만 처리되는 것을 봐도 참 안타깝죠.

    다 인정되고 다 아는 이야기, 거기 더해서 그럴싸하게 포장이 될 수 있는 이야기들만 보여진다는 것은 참 안습입니다... 쫍...
  • 손윤 (2006/08/26 13:1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한국은 이게 장점도 있지만 ... 결과론적인 이야기들 - 혹은 평가가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 가히 안습이라는 ... ...
  • 손윤 (2006/08/26 13:1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돈벌게 되면 ... 행인님이랑 스포츠 잡지나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 ... 아 ... 저도 한 때는 축구를 좋아했는데 ... ... 네덜란드는 요한 크루이프 이래로 참 좋아했던 스타일의 팀이라는 ... ^^*
  • 현돌 (2006/08/26 11:5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저랑 K리그 같이 보러가세여~~~ 며칠전에도 이미 다녀왔어요. ㅋㅋ (근데 이번에 드디어 논문쓰시나봐요... 화이팅! ^^)
  • 행인 (2006/08/26 03:2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덕근이/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담당 PD가 그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반된 이미지의 인물이 나오면 또 나름대로 재미가 있을 것 같군요.

    엇~! 그나저나 덕근이에 대해 이렇게 잘 아신다는 것은 혹시 진짜 덕근이... ^^;;;

    박노인/ ㅎㅎㅎㅎㅎ 땅굴을 파서라도 취재를 마치겠다는 길용이의 기자정신. 근데 삽이나 곡괭이는 한 번도 들고 가지 않더군요. ㅋ
  • 행인 (2006/08/26 03:2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Gaya/ 포스코 뿐만 아니라 삼성 등 대기업들도 대외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하청업체에 대한 대금지불 등에 있어서는 과거의 관행을 탈피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막으로 들어가면...

    공고출신인 행인에게 포철은 병역특례가 주어지던 회사로서 매우 가고싶은 곳이었지만 제 전공자는 뽑질 않더군요. ㅋㅋ 아무튼 그런저런 연유로 포철에 아는 분과 10여년 전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할 때가 있었죠.

    그러다가 왜 포철노조가 재결성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하자 그 분,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더니(주변엔 물론 아무도 없었습니다. 장소도 서울...) 말도 꺼내지 말랍니다.

    노조파괴공작에 하도 된통 당한지라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노조라면 고개부터 돌린다는군요. 포스코 사건을 보면서 그 분의 말과 얼굴빛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그게 어딜 가겠나...하면서요...

    어쨌든 세상일이라는 것이 참 묘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그림은 역시 인간의 경지가 아니더군요. 다시 봐도 기가 막힙니다. ^^
  • 박노인 (2006/08/25 16:3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땅굴은 좀 그만파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 Gaya (2006/08/25 12:2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렇군요. 언론에는 폭력성과 돈 이야기밖에 부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일반인들로선 이 사람들이 엄한 데 생떼 쓰는구나 여길 수 밖에 없고..노조에 어느정도 호의적이라 해도 이번 사태의 본질을 알기엔 좀 힙들더군요.
    여하간 일차 책임은 건설사이겠지만 말씀대로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 포스코도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않겠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타 기업체에 비해선 평소 하청에 대한 대우도 괜찮고, 경영도 비교적 투명한 편이라 여기고 있었는데 말이죠.(실은 제 직장이 거기와 조금 관련되어 있긴 해서요.) 허긴 100% 정직한 기업이란 이 나라에선 있을수 없는 법 같으니..
    포스코 서울지점 가보시면 아트리움 유리벽 앞에 컨테이너 쌓아놓은 모양새 가관입니다. 비싼 유리 깨지는 건 싫은건지;;

    그리고 그 그림은..가히 인간의 경지가 아니지요. ^^
  • 덕근이 (2006/08/25 09:1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마도 덕근이는... 길용이가 내세우지 못하는 역을 떠맡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길용이가 두려워하는(그 등장 자체를 거부하는) 덕근이는 '남자다움(여기서는 '말귀 못알아들음, 엉뚱함, 본의아니게 사람 괴롭힘, 단순함 등과 동의어)'이 거세된 '약삭빠름, 지극히 감정적임, 자신을 자책함, 피해의식도 가지고 있음' 등 길용이와 철저히 반대된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장하는 '남자가~'와는 사뭇 다른, 길용이로 인해 파생된 덕근이가 '여성성'을 가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되는 것 같은데요, 아마도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덕근이가 등장한다고 해도 역시나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를 함께 외쳐도 그닥 어색하지 않을 것 같네요. 결국 덕근이는 겨우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마초만 아닌 남자일 뿐이니까요. 기득권과, 협잡과, 강력한 자기보호와 처세술을 겸비한... '남자'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겠죠. (이 답글 쓴 남자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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