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인 (2006/08/25 08:2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에밀리오/ 그 역주행 사건이요... 저는 도대체 그게 왜 비난을 받는지 알 수가 없어요...

    곰탱이/ 드뎌 블로그를 만드셨군요. 일차 방문하겠습니다. 근데 이게 축하드릴 일인지... ㅎㅎ

    논문... 지금 엄청나게 고민중입니다...ㅠㅠ
  • 행인 (2006/08/25 08: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Gaya/ 포스코 건은 건설노조가 "돈" 더달라는 것만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 "돈"이 굴러가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그 과정에서 포스코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가 문제 중 하나였던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노가다도 노동자다"라는 이 구호 속에 있습니다. 하청업체로 부터 "우리는 원청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조와 이야기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노조원들이 갈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포스코는 자신들이 건설일용직노동자들을 직접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포스코는 책임 없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하청업체들에게 노조파괴공작을 교육하죠. 지침까지 하달하구요.

    포스코 건에 대해선 이외에도 할말이 많이 있습니다만 본 글과는 좀 다른 이야기라서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가야님 블로그 갔다가 정말 엄청난 그림들을 보고 왔습니다. 문화방면으로는 문외한인지라 이 좋다는 느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또 들려주시길...
  • Gaya (2006/08/24 17:0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울나라 경찰들이 거의 실탄사격 안 하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흉악범죄 천국인 미국같은 곳하고 입장이 같지는 않겠지요. 동등선에서 보기는 좀 무리라 보입니다. 단지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의 문제인데 한국의 시위문화란 게 세계적으로도 악명 높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다지 좋지 못한 고유 이미지로 굳어진 것 같으니..

    일전 건설노조에 대한 건 입장 반반입니다. 여하간 하루 살기 힘든 하청 노동자들이 기댈 곳은 노조밖에 없고, 노조는 그 목적을 위해 최대한 행동하고 있는 거니까요. 그게 조금은 정치적이라 한들..

    현재 건설 노조가 포스코를 타겟으로 삼는 건 사실상 이슈화를 만들려는 의도가 더 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소규모 건설사 와의 분쟁은 묻혀지기 십상이지만, 상대가 대기업이라면 언론에서 대접부터 다르니까요. 노조로선 일종의 생존차원이겠지요. 그 절박함을 이해할 수밖에는 없지만 법적으로는 정당성이 없으니 문제겠지요.

    포스코가 이 사태의 직접 책임자가 아닌만큼, 사실상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움직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다면 의무가 아닌 배려 차원일 겁니다만..그 배려를 요구하기엔 선착한 노조의 방식이 좀 험했죠. 여하간 포스코가 일부러 분쟁을 뒤에서 부추기고 있다는 건 아니라 보입니다. 그냥 외면하고 있는 것 뿐일게지..

    요는 포스코는 자기 하청업체에게 제대로 돈 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것도 시중에서 보통인 6개월 이상의 장기어음이 아니라, 현금과 단기어음으로 말이죠. (포스코 내부 방침입니다)
    문제는 그 건설사측이 돈은 다 받아놓고 자기 하도에게 줄 돈을 떼 먹었다는 것이죠. 그러니 포스코로선 이미 준 돈을 이중으로 다시 줄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포스코가 자기 하도급 관리는 할수 있지만 그 하도의 하도까지 책임질 수 없는거죠. 기업으로 할수있는 건 아마 장기 하청대상 리스트에 올라있던 그 업체와 계약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는 대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경우를 따지면 건설 노조는 돈 떼먹은 건설사측과 직접 풀어야 맞습니다만, 약자인 노조측으로선 어떻게든 대기업이라도 잡을 수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전술했다시피 이슈가 되지 않으면 사람들이 관심도 안 가져주고 결과적으로 노조에겐 불리하게 작용하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런 악화중에 진짜 사태의 책임자인 건설사들이 뒤로 빠져버린 겁니다. 포스코와의 분쟁이 이슈화는 되었지만, 정작 법적 책임도 없는 포스코로선 건설사에서 준 돈이라도 다시 받아내지 않는 한, 노조가 요구하는 바를 들어줄 수 없을 겁니다. 당근 공권력의 투입을 요구할 도리박에 없고 그 와중에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고요...

    딴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죄송) 전의경에 대한 것은 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굳이 그런쪽의 일이 필요하다면 경찰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그 젊은 피들이 시위 할 일도, 시위막을 일도 없는 사회가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 곰탱이 (2006/08/24 16:5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니, 그러시다가 논문은 언제 쓰실 생각인지^^...ㅎㅎㅎ... 그냥 뭐라 할 말이 없어서 주억거려봤습니다. 저 이재유입니다. 블로그 만들었어요. 근데 볼품 없어요*^^*...
  • 에밀리오 (2006/08/24 14:5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와~ 설기현 선수 좋아라 한다죠 ^^* 역주행 해서 안타까웠었는데 오명을 벗었으면 해요 크 >_<
  • 행인 (2006/08/23 14:4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에밀리오/ ㅋㅋㅋ 사실 이거 경찰 투입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잘 아실 거구요. 이거 증거확보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경찰 백날 동원해봐야 정말 소 뒷걸음질 치다가 개구리 한 마리 밟는 수준에서 꼬투리 잡는 건데, 경찰만 생고생 시키는 거죠.

    저는 그래요, 제 생각은 사람들이 사는데 큰 불편함 못느끼고 저런 사행성 도박 말고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일들이 풍성해지도록 해주는 것이 문제해결의 근본적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수당 없이는 생계를 풀어나갈 수 없는 이런 현실이 지속되거나 더 심각해진다면 어떤 법률로도 지금의 풍조를 바꿀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현실사회주의국가에서조차도 도박은 근절시키지 못했으니까요...
  • 행인 (2006/08/23 14:3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에밀리오/ 추천합니다.

    뎡야/ ??? 어떤 텍스트를 말씀하시는 건지... 저야 뭐 천차만별로 본 거라서(가지고 있는 도덕경 책만도 4~5종은 되는지라...)... 어떤 텍스트를 골랐다고 단정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한문의 띄어쓰기라는 것이 참 재밌죠. 과거 일제가 조선을 병탄했을 때, 어떤 유학자가 不可不可라고 떡 써놓고 입 싹 씻자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이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있었다죠.

    이걸 &quot;불가 불가&quot;라고 하면 결사 반대의 뜻이 되지만 &quot;불가불 가&quot;라고 하면 뭐 어쩔 수 있느냐의 뜻이 되기에...

    다만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도덕경은 전체가 하나의 잘 짜여진 논리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라서(물론 도경과 덕경을 나누어볼 필요가 있습니다만) 그 맥락을 잘 유추하면서 살펴야 할 겁니다. 사실 그게 젤 어려운 거지만서두... 쩝...
  • 행인 (2006/08/23 14:3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조커/ 쌩큐~~~ 행인의 블로그가 요즘들어 조커님 덕분에 이미지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기사댓글이나 블로그 돌아다니다 보면 위에 댓글단 분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정부가(군사정권이고 참여정부가 간에) 얼마나 왜곡된 정보를 진실처럼 인민들에게 선전하고 세뇌시켜왔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죠.

    쌀나라는 아마도 일본식 표현인 米국을 빗댄 말 같은데, 쌀국이라고 하던 미국이라고 하던 별로 큰 차이는 못느낍니다. 다만 美국이라고 쓰는 것은 저도 별로 탐탁치 않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국을 한자로 적어야 할 경우엔 迷국이라고 쓰기도 합니다. ㅎㅎ

    에밀리오/ 동감 한 표~!

    not/ me too! ㅋㅋㅋ
  • 뎡야 (2006/08/23 12:4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행인님! 지금 잠깐 피씨하는 거라 글은 다 못읽었는데, 행인님도 제가 프린트해서 따라 쓰던 거랑 같은 텍스트를 고르셨는데 어제 이경숙의 도덕경을 친구한테 빌렸거든요. 그랬더니 거기에는 한문이나 띄어쓰기가 다른데가 많은 거에요! 그럼 내용이 또 달라지는데...=_=;;;;;;; 어떡해야 해요? 원전 내용도 다 다른 건가요
    써주신 글은 밤에 집에 가서 읽을께요>ㅅ<
  • not (2006/08/23 09:22)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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