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아이구, 없는 사이에 이런 왕림까지. 그런데 기왕이면 누구신지 이야기나 좀 해줄 것이지 눈팅 어쩌구 해버리니까 일단 맥이 빠지네... 솔직히 니 내공 그거 까볼 필요도 없어. 난 기냥 웃고 오면 되는 거거든. 니들 사이트에서 그나마 눈요기 할 거 몇 개 있던데, 그거야 니가 여기서 삽질을 하던 내공 장기자랑을 하던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보게 되어 있고, 어차피 배울 거 배우고 버릴 거 버리는 거야 그거 보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게 되어 있단다.
민주노동당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너보다 내가 더 잘 알고, 뒤에서 밀어줬다고 목에 핏대세우고 돌아다니던 인간들이 그동안 뒤에서 뭔짓을 했는지도 다 안다. 반미를 하던 반쌀을 하던 니들 자유고 니들 못지 않게 나도 반미하고 있다만 그거나 온전히 할 것이지 뭐 민주노동당을 뒤에서 밀었느니 어쨌느니 주접은 싸지 마라. 니들 주접에 안 그래도 민주노동당 지금 갈팡질팡이 이만 저만이 아니니까.
그리고 착각도 어느 정도껏 하고 살아. 지금 니들이 딴 사람들 쌩무시 하는 것이 아니라 니들이 딴 사람들에게 쌩무시 당하고 있는 거거등. 가서 희희덕 거리고 웃어주니까 영웅 대접이라도 받는 줄 아나본데, 그게 뇌의 착각이라는 거야. 코끼리 불알 땡기다가 밟히지 말고 보톡스에 쫙 펴진 니들 뇌나 한 번 잘 접어봐.
아, 마지막으로 '아해' 어쩌구 하면서 어리게 봐 준 거 고마워. 진심이야. 그런데 쫌 찝찝한 것이 수준 맞는 사람들이 그렇게 봐줘야 뭐 할 말도 있는데, 수준 한없이 떨어지는 눈팅같은 인간에게 그런 이야기 들으니까 이게 별로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아. 삽질할 시간이 있으면 공부나 좀 열심히 해서 제대로 이야길 좀 해봐. 그래야 읽어볼 맛도 나지. 혼자 웅얼웅얼 거리다 가면 보는 사람들 짜증나거든. 여기는 행인이 운영하는 사랑방이지만 사실은 행인 것이 아니야. 여기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의 공동공간이란 말이야. 그런데 찌질이들이 찌질찌질 거리면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어. 할 말이 있으면 앞으로 좀 제대로 해라. 알아쪄??
밥팅/ 더운데 저 대신 눈팅 상대해주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네요. 제가 다 미안합니다. 암튼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