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덧글신공들 말구 대부분의 분노뉘앙스를 풍기는 사람들은 나름 다들 신모시기에 대한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갖고 있더란 말이죠. ^^ 행인님도 어이 없어 하시는 걸 보면 요런 기대치가 있으신 듯.ㅋㅋ
일관된 관점과 그걸 돋보이게 하는 말빨신공이 만들어낸 일개 해프닝에 지나지 않은 듯해요. 행인님 말씀대로 이런 거에 광분할 거면 차라리 광을 팔고 죽으라능~! 냐하하하
ㅎㅎ 제가 어이없었던 건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하나는 뭐 그런 글에 배신감 운운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가 하는 거하고, 또 하나는 명색 '마왕'씩이나 군림하던 사람치곤 글에 내용이 별로 없더라는... 신 머시기에 대해선 관심도 없는데 무슨 기대까지 있었겠습니까? ^^;;; 요즘엔 걍 광팔고 죽는 것이 살림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ㅎㅎ
와 ^^ 일하다 말고 머리 아파서 포스팅 역주행으로 보려고 왔는데~ 음... 머랄까... 아무리 어떤 사안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해도 "그리 잘났으믄 S대 가지 그랬냐?" 식의 논의 때문에 정말로 열받아서 학교 때려치고 S대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아까우므로 패스... 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스펙에 대한 생각... 사회적 편견을 벗기기 위해서라도 해야한다고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에효 ㅠ_ㅠ 뭐 이래저래 고민주시는 말씀 ^^
이게 재밌는 것이요, 전의경 부모들이 전의경제를 폐지하라고 주장하지는 않고 대신 우리 애들 때리지 말아달라고 시위대에게 요구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거죠. 영어 할 줄 아는 넘이 필요하면 회사가 돈 들여 영어교육 시켜주고 써먹을 일입니다. 이걸 다 배워와라고 하는 건 완전 날로 먹겠다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 학생이고 학부모고 다 동참. 사교육이 위험하니 반교육적이니 공교육강화니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영어학원에 너도 나도 보내고 가고... 명박이 들어와서 영어교육비는 더 늘었대나 어쨌대나 그렇죠? 이래 저래 망할 놈의 대한민국입니다.
대선 예비후보군 중 그네공주의 지지율이 독보적인 30% 이상이고 나머지는 다 10% 미만이더군요..
결국 그네공주가 딴나라당을 나와서 새 당(친박연대?)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하는 건 어떠냐는 뜻인가요?
흠.. 굳이 그네가 딴나라당에서 나올 이유가 있을지.. 나온다면 정몽준이 차기 대선후보로 확정될 경우???
다만, 저는 당장 계급혁명이 일어날 수 없다면, 적어도 인민들이 정권의 수장을 끌어 내릴 수 있다는 사실만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겁니다. 체제가 전복되지 않는 한, 이명박이 끌어내려지면 결국 선거를 하게 되겠죠. 지금 상황에서 그 선거를 통해 박근혜가 된다고 할지라도 말이죠.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확정적일지라도 한 번 해보는 것이 더 나은 방식이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 이야기도 그렇지만, 이 이야기도 저에겐 좀 어려운 이야기 같습니다... 이명박이라는 한 시스템의 중핵이 물론 문제이긴 하지만, 그 시스템의 관성에 포로가 된 그 시스템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도 들고요. 조금스런 이야기라기 보다는 정말 어려운 이야기네요...;;;;
추.
건 그렇고, 오랜만에 RSS 리더에서 직접 방문했는데요.
문패가 바뀌었고만요?
새봄맞이신가요?
저도 오늘 내일쯤 블로그 새봄맞이할까 싶습니다.
이명박은 시스템의 상징일 뿐이죠. 제도적 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사고체계에 있어서도 말이죠. 사회적 사고체계. 지금 상황에서는 누가 되던 제도적 시스템은 어렵사리 넘어갈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적 사고체계를 극복할 방안은 없다고 봐요. 좀 더 시간이 걸리는 문제겠죠. 다만, 당장 필요한 것으로서 현재의 상징인 이명박을 정권에서 끌어 내리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정도... 케인즈의 말마따나 장기적으로는 다 죽는 거니까요. ㅎㅎ
문득 생각이 나서 프로필 사진(치요짱)을 바꾸려고 했는데, 시스템의 문젠지 아무리 해도 바뀌질 않네요. ㅎㅎ 여기도 시스템이 문제군요.
작년에 있었던 촛불시위가 너무 지나치게 빨리 일어난 사건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쇠고기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입법 과정이나 용산 사건과 같은 문제로 일어났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에너지가 소모된 느낌이 드는 거죠.
해 봐야 소용없다라고 하는 의식마저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구요.
작년에 너무 일찍 타올랐다가 결국 힘이 소모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
저도 시기에 대한 미련이 남긴 합니다만, 시기의 문제보다는 질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해요. 결국 명박이는 아, 이게 얘들이 암만 떠들어봐야 가지고 있는 무기가 없구나, 까이꺼 쌩까도 별 거 없겠군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할 정도로 말이죠. 소모된 힘이야 언젠간 다시 재충전이 되겠습니다만, 그 재충전의 과정에서 질적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뭔가가 나올 수 있을려는지는 장담하기 어렵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