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을 딴 저 글은 2006년 11월 20일 작성된 글이다. 벌써 1년여가 훌쩍 넘어가는 그 때. 행인은 "올해(2006년)는 결혼식장들이 돈 벌고, 내년(2007년)엔 산부인과 돈 벌고... 덕분에 행인은 파산"이라고 울부짖었다. 부주금, 축의금 나가는 것이 장난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역시 베잠방이 방구새듯이 주머니 돈 새나갈 일이 늘어섰다. 작년에 낳은 아기들이 올해 돌을 맞이하게 되는데, 올해하는 돌잔치는 무슨 '황금돌잔치'라나... ㅡ.ㅡ^
일찍이 행인거사께서 사회적 문제이던 저출산현상을 해결하는데는 쪽집게 점쟁이들께서 "올해는 쌍춘년, 내년엔 황금돼지해" 뭐 이런 식으로 구라 좀 풀어주면 만사 오케일 것이라 예언했던 바가 있었는데, 그 예언이 빗나가지 않게 2007년 한 해 동안 예년보다 50000명(10%)정도의 신생아가 더 태어났단다. 이제 니덜은 장차 18년 후 대학입시치룰 때 죽었쓰...
이메가가 좋은 세상 만들어주겠다고 온갖 사탕발린 소리를 다 하고 있는 이 때, 황금돌잔치 치루는 아이들이 세상을 알아가기 시작할 무렵이면 경부대운하에 떠 있는 유람선을 타고 다닐라나...
하늘엔 조각구름 떠 있고 운하엔 유람선이 떠 있고 저마다 누려야할 행복이 상위 1%에게만 집중되는, "아아~~ 대한민국~~!!"에서, 황금돌잔치를 치룬 아이들이 눈물이나 흘리지 말아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