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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불꽃놀이 구경을 가다

정말 아니꼽고 아니 꼬우며 아니 꼬운 상황에서도 돈 몇푼 벌겠다고 화나는거 꾹 참다보니 정말 이러다 화병 나겠다 싶은것이....

미국인들에게는 독립기념일이지만 나에게는 그냥 오랜만에 쉬는 날.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한국에서도 안가본 불꽃놀이 구경 감.

불꽃놀이 전 콜로라도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어서 사실 불꽃놀이보다 음악들으러 가는게 주 목적이었는데, 너무 미국적인 노래만 연주해서 완존 실망~

God bless in America 이딴 노래를 연주하니 심기가 빌빌꼬이더니, 미국 최초로 유명해진 클래식 작곡가 윌리엄스의 곡으로 도배를 하더니 클라이 막스는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삽입곡으로 아주 울 나라 잘랐시유~ 하며 클라이 막스로 향해 가는데, 그나마 불꽃놀이 직전 차이코프스키 overture 1812 곡의 웅장한 연주가 그나마 나의 화를 조금이나마 누그러 뜨렸달까?

이후 이어진 불꽃놀이는 너무 짧고 볼품이 없어서 좀 실망이긴 했지만, 한판의 불꽃놀이에 10, 20억을 쓰는 거시기 나라의 뭐시기 도시보다는 낫다며 혼자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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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전 마냥 신난 아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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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에 돌아오며 혼자 술집에서 술먹고...

이러고 산다 내가....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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