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2008/01/23 21:5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ㅋㄹㅁ은 99%가 주저가 아니라 자노련서 볼때는 주적일껄..ㅋ

  • 감비 (2008/01/23 17:0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술김에 혼자서 가끔 읊조리기도 하는데,오늘 보니까 끝부분의 '나의 사랑, 나의 결별'은 내 기억 속에는 아예 남아있지 않네요. 앞으로는 꼭 끼어넣어야..ㅎㅎㅎ 그나저나, 우리는 언제나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으로 환호할 수 있을까요?-.-
  • 풀소리 (2008/01/23 10:4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은하철도/ 뭐시리여~
    ㅋㄹㅁ/ '주저하다'의 주저? 아무래도 당신은 뱀이 이미 사고치고 떠난 후의 '이브'인가 보우~ ㅋ
  • ㅋㄹㅁ (2008/01/22 21:4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한자로 이름 입력했을때는
    99%(은)는 주저로 되어있습니다
    1%(은)는 과일로 되어있습니다

    한글로 이름 입력했을때는

    74%는 칼슘으로 되어있습니다
    13%는 버드나무의 나무 껍질로 되어있습니다
    7%는 기분의 미혹으로 되어있습니다
    4%는 성공의 열쇠로 되어있습니다
    2%는 말로 되어있습니다
  • 은하철도 (2008/01/21 22:37)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과자 ㅋ 저는 70%가 삼겹살, 20%가 참이슬, 10%가 분노
  • 풀소리 (2008/01/20 14:41)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스캔/ 그런가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 대체로 현실감이 없는 것들로 구성되어있네요.^^
    re/ ㅋㅋ 해석이 넘 좋네요^^
  • re (2008/01/20 13:4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달빛 아래서 신비로운 과자를 먹으며 수다떨기~ 좋은걸요!
    --> 그러는게 허세? ㅋㅋ
  • ScanPlease (2008/01/20 02:14)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9% 신비감, 27% 달빛 좋은데요.ㅋㅋ
  • 민주애비 (2008/01/15 14:3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저도 한계를 키워보려는 욕심에? 더 머뭇거리고 있지만 ㅎㅎㅎ 훌훌 털어버릴 기나긴 밤이 필요해요. 독수리 타법으로 탈당계를 쓸 긴 시간이^&^
  • ㅋㄹ ㅁ (2008/01/15 01:1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방금 2007년 노동부사업 제출할것 거의 정리가 끝낫습니다. 지금시간 01시21분, 마치고 네이버블로그를 돌아보는데 당에 있으면서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비정규직 젊은 노동자로서 지역위위원장도 하고 지금은 중앙위원을 하고 있던 당에서 만난 후배가 탈당의 변을 써놨더군요..
    진보의 가치란게 과연 있기나 한지... 참 한숨만 나오는 밤이네요.
    ======================================================

    지금 이 순간 마치 텅빈 공간에

    혼자 있는 듯한 느낌 입니다

    이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세상에서 존재감이 없는 느낌도 듭니다





    94년 실습생 딱지를 붙이고

    시작한 노동자 생활이

    어느듯 10년이 넘어갑니다



    군청색 작업복 보다

    깔끔한 양복에 넥타이를 맨

    사람이 부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이른 아침 자취방을 기어나와 굴뚝으로

    시커먼 연기를 품어내고 요란한 기계소리가

    울려 퍼지는 공단로를 지날 때

    젊음이 넘치는 모습으로 학교를 향하는

    대학생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활화산처럼 타오르던 용광로에 몸을 맡긴채

    하루 종일 그 열기와

    귀를 째는 듯한 소음과

    시커먼 쇳가루를 들이마셔야만

    지는 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텅 빈 자취방으로 들어가

    대자로 뻗어누우면

    그대로 잠이들어 다음날 아침이면

    온몸이 굳어버려 재대로 움직일 수 없어도

    어김없이 공단로를 걸었습니다



    내가 기계인지

    기계가 나인지

    하루하루가 그런 삶이었지요



    언제 부터인가

    넥타이를 맨 사람들이

    부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재기발랄한 또래의 대학생들이

    전혀 부럽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제소복 같은 작업복이

    그렇게 자랑스러울수 없었습니다



    노동자가 이 세상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 부터 입니다



    국민승리 21

    힘도 없었고

    돈도 없었고

    조직도 없었고

    선거운동 갈 때 마다

    빨갱이라는 비아냥에도

    시장 바닥에서 쫒겨나도

    소주 한 잔에 서러움을 달래며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 희망으로

    민주노동당이 만들어졌습니다

    노동당이라는 그 이름만들어도 가슴이 뿌듯하고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도 민주노동당과 함께라면 우산이 필요 없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도 민주노동당과 함께라면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가진거라곤 몸뚱아리 하나 뿐이어서 늘 민주노동당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부터

    민주노동당에는

    민주도 없고 노동도 사라져 갔습니다



    정파의 이익이 당의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이 그들만의 권력이 되고 패권주의가 판을 치고

    진보적 가치는 민족자주라는 이름으로 묻혀 갔습니다



    비정규직을 외면하는

    민주노동당

    거대 조직에 눈치를 보고 할 말도 못하는

    민주노동당

    공식적인 회의 석상에서

    이주노동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서스럼 없이 하는 민주노동당

    평당원을 팽시키는 민주노동당

    민족이라는 이름 앞에 진보적 가치는 깡그리

    무시되는 민주노동당

    패권주의가 민주적 절차라고 우기는 민주노동당

    비정규직악법 만드는데 선봉에 섰던 한국노총에게

    애교떠는 민주노동당

    근로기준법 위반에도 헌신과 봉사를 강요하는

    정신 못차리는 민주노동당

    .....................

    ..................................



    이제 저는

    더 이상 민주노동당에서

    희망을 찿지 못하고

    이곳을 떠나고자 합니다



    그동안 민주노동당에

    열정과 헌신을 다하신 동지들



    죄송합니다



    저의 한계는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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