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D-1
- Lavern
- 2010
-
- 오랜만이야. 휴가 계획 세우...
- Lavern
- 2010
-
- 병역기피 삼총사? 흥
- Lavern
- 2010
-
- of the people, by the peop...
- Lavern
- 2010
-
- 자아...
- Lavern
- 2010
어떤 일이든 새로운 일을 겪게 되면
항상 그 후유증 내지는 여파를 예측하잖아
이렇겠지 저렇겠지 급기야 이러저러하게 될 수도 있어 라며
좋을 때와 나쁠 때를 습관처럼 시뮬레이션 해 보는 건
뭐 나름 '다치지 않기' 위한 생존방식의 하나인데 말이지
아 이번 껀은 정말이지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못 하기도 했지만 - 별다른 거 있겠나 싶어서 -
역시 경험하는 것과 간접체험을 통해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
이건 뭐,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의 연속이었던 데다가
후유증도 생전 처음이 아닐까 싶은 감정이라서
좀 당황하고 있어
ㅋㅋㅋㅋ 뭐야 이건 대체
이 복잡한 감정을 정리해 보면
- 왔다 갔다 이것 저것 본 것도 들은 것도 많아서 - 정리하지 않으면 다 잃어버릴까봐 초조
- 김칫국, 살짝(정말 살짝) 허무함? 허탈함?, 안도감, 역시 그렇지 하는 쉽고 빠른 체념
무엇보다, 쪽팔리면서도 굉장히 웃긴 - 나만 아는 시츄에이션의 1.5일 ㅋㅋㅋㅋ
- 돌아가고픈 시간, 그래도 후회는 없다, 하지만 역시 아쉬움
- 매순간 너무 달떠있어서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 즐거웠어
- 많은 것들을 짤막짤막하게 바짝 경험한;; 엄청난 부페를 시간제한 두고 와구와구 먹은 기분
마지막 표현이 썩 정확하다
어쨌든, Life goes on.
일상은 일상으로서 영위해 가지 않으면 안 돼
B.Y.E. 모두들, 기억들, 시간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