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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자율화' 대학간 양극화 우려

'입시 자율화' 대학간 양극화 우려
한국대학신문 56개 대학 기획처장 설문, "이해관계 엇갈려 갈등"
 
김오달 기자
 
이명박 차기 정부의 대학 자율화 정책을 두고 대학들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자율화 정책이 대학들의 또 다른 갈등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상당수 대학들이 대학 자율화 정책의 최대 부작용으로 '시장원리에 따른 대학 간 양극화'를 우려했다.
 
이는 한국대학신문이 전국 대학 기획처장들을 대상으로 '이명박 차기 정부의 대학 자율화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칼 호텔에서 열린 전국대학교 기획실·처장협의회에 참석한 56개 대학(수도권 20개 대학, 비수도권 36개 대학) 기획처장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기획처장들은 학교 소재지에 따라 자율화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수도권 대학 기획처장들이 자율화를 적극 찬성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 기획처장들은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을 동시에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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