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할까 말까.

2008/02/15 00:58 찬우물

고정적인 수입이 없을 때부터 "재정설계 상담"을 받아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때는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못했었는 데 지금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

 

주택청약을 하는 게 좋을 지 적금을 그냥 드는 게 좋은 지 아는 친구는 mmf를 하라고 하는 데 뭔지도 모르겠다. 은행과 관련된 분야는 진짜 내가 모르는 지대다.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 생활비, 긴급지출 생각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부모님이 지원해 주는 집에서 살지않게 되면 월세는 부담스럽고 전세하기에는 목돈이 없고 진퇴양난이다. 지금 현재 일도 아닌데 자꾸 고민이 되는 게 불안하다.

 

어떤 언니는 한살이라도 어릴 때 매달 50만원 정도(10년) 연금을 드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헉 오십만원이라고고고고. 아 내가 연금받을 때까지 못살까봐 진짜 걱정이 되더라. 

 

현재 제일 귀가 솔깃한 것은 주택청약이다. 1순위되면 월세든 전세든 좀 더 저렴하게 집을 얻을 수가 있다. 아.. 갈증난다.

 

인터넷에 정보가 정말 난무하는 데 아직도 잘모르겠다. 역시 은행에 가서 물어봐야 할 것인가.

 

그래서 일단 정리한 내 조건은

 

-무주택 세대주 아니다.

-현재 목돈 없다.

-매월 적립가능하다.(매월 적립 액수가 높으면 우선권이 있을까?)

-주민등록주소가 서울이 아니다.

 

변두리라도 좋아. 혼자 조용히 살고 싶어. 친구들을 초대해서 요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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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00:58 2008/02/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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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하철도  2008/02/15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빚을 먼저 갚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주택청약은 월1만원도 가능하니까 그리 큰 부담은 안될듯. 글고 얼마를 적립했냐보다 매달 꼬박꼬박 오래 적립했냐가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2. 여름:녀름  2008/02/15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하철도/저도 빚을 갚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달군  2008/02/15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약은 2만원 부터 아닌가.. 암튼 청약을하는게 좋겠지.
    세대주여야 청약저축 할수 있는걸로 아는데..(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중 청약저축을 해야 할거야) 손을 써보라고. 주소를 옮기든가해서. 그리고 SH공사 사이트에가서 살펴보면 임대주택 청약신청할때가 있어... 조건들을 한번봐바..나도 잘 모르는데, 가격도 공개되어있고 감을 잡을수 있을거 같은듯..내가 아는 사람은 0순위도 아니었는데 미달이어서 임대 아파트 됐었다고 했거든.
  4. 여름:녀름  2008/02/15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은행에 전화를 해서 알아봤어. 내가 청약 받을려면 전입신고도 서울로 해야하고 너무 복잡하더라.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