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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교를 제대로? 못나왔다..
(적어도 남한사회에서 남자를보는 위치는 그렇다.)
2년제 출신이다..
뭐 공고를 나온작자가 나름 공돌이 생활을 싫다고
지금 문국현이 회사하고 같은재단인 온수동에 2년제를 입학하고 (나름열심히)
어찌하다 학생회사람들하고 같이 술친구가 되서 (계속 술친구들이였지 간부는 못해 먹었다)
암튼 당시도느끼던 거지만 운동판이 참으로 서울대 판이라는것이다.아니적어도
서울에 몇몇대학위주의 중심이였다는점은 부인할수 없다..
특히나 전대협,한총련 집회시 아무래도 쪽수많은 수도권중심으로 많은일들이 이루어지는걸보고
역시 사람은 서울에살아야되 라는진리를 몸소 체험했다..
그래도 세칭 비서울,또는 비명문대의 뛰어난 사람들도 군데구넫 의외로 많이들 활동하는걸보기도 헸는데 문제는 이들의 행적은 잘 들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회가 이들에게 떴씌우는 "공부도 못하는놈이 웬 데모?"
하는 눈길을 사회인이되어서도 피할수없었는지 다들 생활고에 십중팔구 생활고에 시달릴 것이다.
회사에서도 그렇다..
서울대 다니다 데모하다짤린사람이 들어오면 역시똑똑한 사람은 뭐가 틀려도 틀려..라고
이름없는 출신대 데모하다 짤린 사람이 들어오면 거기나 잘졸업하지 무슨개고생할라고 그랬냐?..
전에 네이버 블로그질을 하면서 글같은거 찾다가 몇몇 이웃먹은놈들이 있었기에
생각이 나는데 웃긴건 이웃블로그들이 한결같이 sky대 출신들이라는 것이다..
뭐하긴 관심사가 요즘공부할려는게 철학 ,경제학 쪽이라 그렇기도하겠지만
아니그래도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맑시즘 강의하는게 그쪽 학교 뿐이야?
아님 다른학교애들은 다 토익 공부하나?
순전히 종의번식차원에서 보자면 소위 일류대애들이 앞으로 세상에서 생존가능성이 높긴높다.
왜? 이러 다양성이야말로 개체나 종이 살아가는데 적응력을 길러주니까,,,
돈독이오른 대학당국들이 개차반처럼버리는게 인문학이지만 결국
이런소수의 인재?들이 조금은 그 학교의 학풍을 살리는것같다...
가끔여기 진보넷도 그렇고 서울대 사회대,철학과? 애들이 다수포진해있는걸보고 무서움을 느끼기도한다,
우리나라가 서울대출신의 문화 경제 정치 등의 영향력이 70%라던데(.나머지도 대다수 서울권대학) 역시나...이건 별로 좋은건아니지만,,뭐 현재로서는 별다른 수가없는것 같다.
쩝 ,,우리학교 후배들은?
이거 완전전멸이다. 나 졸업이후에 힘들게 학생회를 이어가는 직계후배들이 몇명있었지만
그나마 이제 전설의 고향이고 이제 어용학생회라 칭하기도 부끄러운 ,,,,
뭐 30중반줄에 접어든 자가 아직까지 졸업학교에대해 말한다는게 웃기지만
아무래도 대학이란곳이 지식의 백가쟁명이 되어야한다고 믿는지라..
그래야 좀더 건강한 인생이 사람들한테 오지않을까 하는 순진함...이있다.
대학은 취업이 화두이지 ....
그럼 노동자는 아파트 주식이 화두이다..
뭐야,,,?
답없다.
다들 내렸어 내렸어 무이자,,,,캐쉬백이나 외치며 살아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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