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눈박이나무밑쑤시기

2007/04/08 13:54 Tags »

야구축구농구탁구 할것없이 내가 응원하는 팀은 늘 진다

그래서 스포츠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가설을 세우고 만족하고 있음)

내가 나가는 집회는 늘 재미없다

경찰과 크게 한판 충돌하는게 재밌다는건 아니고 아무튼 아무런 특징도 없고 감흥도 없었다

덕분에 어제도 한바탕 걷기대회를 하고 돌아왔다

 

오랫만에 주말에 집에 늘어져있는건 좋은데

화창한 날씨를 블라인드로 가린 어두운 골방에서

쑤시는 종아리를 책장에 얹고 콧구녕을 쑤시며 네눈박이나무밑쑤시기나 듣고 있자니 조낸 훈훈한거다

 

시대의 우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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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8 13:54 2007/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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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군 2007/04/28 00: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네눈 좋아 +ㅗ+

  2. 나름 2007/04/30 19: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꺄르르~~

  3. 염둥이 2008/02/17 15: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트윈스 응원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