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2007/12/08 03:03 Tags »

소원 - 코스모스(2000. 02)


언젠가 그냥 지나쳤을
이 모든 길에 아마 숨어 있었던
이제 지쳐버린
나를 찾아온 항상 같았었던 마음

 

그날밤 그저 별을 따라
새로산 신발로 한없이 걸으며 바라길
이 동네를 지나
골목을 돌 때 바다가 펼쳐졌으면

 

설명할 수 없는 내 맘을 이해한다고 말했지
잊을 수도 없는 널 어떻게 떠나냐고 화를 냈지

 

끈질기게 날 쫓아온
상관없는 모든 일에
나 더 이상 지치지 않아

 

언젠가 그저 지나쳤을
이 모든 길에 아마 숨어 있었던
이제 지쳐버린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은

 

그걸 찾아서
별을 따라서
그걸 찾아서
나 별을 따라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12/08 03:03 2007/12/08 03:03

Trackback » https://blog.jinbo.net/narmi/trackback/91

  1. 엉망진창 2007/12/08 09: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다~

  2. 나름 2007/12/10 12: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좋아요ㅋㅎㅎ

  3. 리우스 2007/12/10 19: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방송 들어봤거덩? 훈륭*100만배더라!!

  4. 나름 2007/12/13 22: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악!!!!!!!!!!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