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촬영가능하신분? 17일 국회...(1)
- nofta
- 2006
-
- NoFTA뉴스 기획회의: 주제를...
- nofta
- 2006
-
- NoFTA뉴스 8월 셋째주 방송 ...(3)
- nofta
- 2006
-
- 녹취 부탁: 여러 나라의 FTA...
- nofta
- 2006
-
- 어디메에선가 또 슬쩍한 이...
- nofta
- 2006
허경씀
토요일 밤에 시간을 내서 영화 '시리아나'를 봤습니다.
보고나온 직후에는 '시리아나보기 범국민운동'을 펼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조지클루니 한국으로 초청해서 분위기 살짝 띄우면 진짜 한미FTA막을 수도 있겠다!!.. 뭐 이런 상상까지 했더랬죠...
정신을 가다듬고 좀 더 생각해보니 고민할 거리가 더 있는 것 같긴 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내서 꼭 보시고 제 '상상'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영화는, 석유자본과 CIA와 미국 내 기득권세력(검찰, 변호사, 회계사..)과 시리아왕(시리아정권이라고 할 수있는)이 각각의 이해때문에 기업을 합병하고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자유무역을 주창하고 규제를 완화하고 전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떻게 노동자가 해고당하고 아랍인은 테러리스트로 몰리고 보통사람들이 희생되는 지를 잘 보여줍니다.
자본과 권력(정권)의 유착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매우건조하게...
문제는 자유무역, 민영화,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대한 고민과 사전교양이 부족하면 단순히 음모론으로 여기거나, 추상적인 '반미'영화로 읽힐 수 있을 것 같고, 단순히 중동문제로 국한해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영화의 구성이 다소 난해하여 대중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주목할만한 리뷰가 없는데... 영화평론가를 조직해서 한미FTA와 연관된 글들을 생산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어쨌든 한미FTA저지 투쟁에 좋은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고민해보아요~~~
댓글 목록
nofta
관리 메뉴
본문
아직 보진 않았지만...굿 나잇 앤 굿 럭은 주류방송사에서 봐야하려나..
부가 정보
jonair
관리 메뉴
본문
more 기능을 쓰면 더 보기 좋던데요...부가 정보
reunion
관리 메뉴
본문
보기 좋게 해봤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