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아 (2007/02/08 17:2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흠.... 공부가 마구마구 되는군요..
    감사 *^^*
  • 세르주 (2007/02/08 15:0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쉴랴프니코프에 대해서는 러시아 혁명사를 연구하다 알게된 인연이 있습니다. 사실을 따지자면, 트로츠키가 지금은 스탈린에 반대하는 투쟁의 최선두에 서있는 것처럼 대표되나-물론 그가 한 일정한 역할은 인정되야겠지요-그보다 앞서 여러 활동가들이 그런 투쟁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쉴랴프니코프가 활동한 '노동자반대파'나 '민주집중파'같은 볼셰비끼 분파들이 대표적이죠.
    이들은 이미 1920년부터 당의 관료화와 기형화를 비판했고 이 때문에 당내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당은 이들을 겨냥해서 분파 자체를 금지시키기까지 했죠.
    일부 '노동자 반대파' 활동가들은 사실상 당과는 독립적으로 현장에서 비밀리에 파업을 조직하거나 선동을 한 것으로 인해 볼셰비끼 비밀경찰(체카)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에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들이 일찍부터 당에 대한 비판활동을 시작했을때 트로츠키는 오히려 이들을 공격하고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했었습니다.
    이때문에 노동자 반대파의 중심적인 또다른 인물인 알렉산드라 꼴론따이는 평생 이 때의 트로츠키와의 충돌의 기억탓에 그와는 상종도 안하려 했습니다.
    이런 다양한 볼셰비끼 분파들은 스탈린에 맛서 현장에서,지하에서 끈덕지게 싸웠지만 결국 스탈린에 의해 소멸되고 맙니다.
    트로츠키 자신은 이들에게 연대를 하자는 제안을 하지 않았는데 이때문에 트로츠키가 이끈 좌익반대파가 최종적으로 패배했을 때 트로츠키의 측근인 라덱은 트로츠키가 왜 이들 볼셰비끼 분파들을 경원시하고 배타시했는지 무척이나 의아해합니다.
    그래서 전, 트로츠키가 패배한 이유는 여러 상황적 요인들도 있겠지만, 핵심적으로는 스탈린에 대항한 싸움을 현장에서, 노동자들 속에서 정력적으로 수행할 이들 활동가들과 정치적 거리를 두고 심지어는 그들을 억압하는데 동참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손발을 자른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봅니다.
    트로츠키의 좌익반대파는 당내 민주주의는 주장할 수 있었어도 결코 작업장차원에서의 노동자 민주주의는 주장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바로 트로츠키가 가지고 있는 일정한 한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쉴랴프니코프같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트로츠키는 스탈린에 반대하는 싸움에서 제한적으로 협력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항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되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레닌도 유언장에서 쓴 것처럼 트로츠키의 약점은 '지나치게 행정적 측면에 치우치는 것' 즉, 관료주의에 기대는 측면이 많았고 그 자신이 초기 소비에트의 관료주의적 위계체제를 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 무아 (2007/02/08 10:20)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슬랴프니코프...관심이 생기는 사람이군ㅎㅎ...........
  • 무아 (2007/02/07 17:43)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ㅋㅋㅋ 현실이당...
  • 무아 (2007/02/07 11:09)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반복은 없어요...
  • 무아 (2007/02/01 15: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그 집 식구들이 왜케 다들 아프다요..
    굿이나 한 번 하지요..ㅎㅎㅎ
    매번 글 잘 보고갑니다..
  • 개토 (2007/01/23 18:26)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아, 아...허락받지 않고 퍼갔는데, 허락해 주셔도 될까여?
  • juniyaho (2005/01/29 17: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상근비 못받고 계시오? 음..ㅠㅠ 담에 보면 한턱 쏘리다...
    건강하시고... 투쟁임다!!
  • 마그마 (2004/12/26 14:35)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ㅠ.ㅠ 감동적입니다
  • juniyaho (2004/12/05 12:38) 댓글에 댓글 달기 : 지우기
  • 인식의 주체와 누룽지의 이사진은 무슨 관계일까...?
    누룽지의 氣를 배운란 말인가? 수염을 기르니 도사같다...
    사진 정말 잘 나왔네.. 누가 찍었는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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