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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희망할머니

 

 

 

오, 이런 세상에.

나는 아직도 너무나 어렸구나

 

 

술도 마시지않고, 담배도 피지않는 나는

폭식으로 인해 위가 망가진듯하다

요즘 내 버릇은 완전 초킹왕짱 과식

끝까지 먹어치우고 눈물이 고이게 기침을 해내고 난 뒤에야 조금 속이 편하다

터질듯한 배를 느낄때마다 내 인생이 어찌나 한심한지.

 

 

소식하고 살면, 조금 더 인생이 쿨해질까

그다지 기뻐하지않고 그다지 슬퍼하지 않는것이 어른이라면

나도 언젠간 쿨한 어른, 되고싶다

 

사실 꼭 어른이 된다기보다는

주름살이 행복한 할머니가 되고싶지만 말이지.

 

 

 

 

장래희망: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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