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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3/31
    비가 온다(1)
    씨앗(산길)
  2. 2010/03/30
    돈을 벌다(4)
    씨앗(산길)

비가 온다

버스로 출근하고

총무 업무를 본다

올해, 벼농사를 지어서 부모님께 내가 지은 쌀이라고 드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당장 여기서 벼농사를 짓는 가까운 이웃은 없으니

광주에 있는 두레에 신청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 찾으면 방법은 나올테지...

한 달여 바삐 일하는 동안

못자리할 시기도 지나버린 것 같긴 한데...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토요일이면 세입자로 들어갈 곳의 집주인(이 분도 임대하신 분이지만^^)께서 이사를 한다.

나는 이사를 돕고

광주로 가서 경계도시1,2를 볼 것이다.

항상 이런 다큐를 볼 때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문제인데.. 분명 찾아보면 있을텐데..

그냥 혼자 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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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다

원고 써서 돈 벌었다

태어나서 처음.. 원고료란 걸 받아본다

내 글이 그럴 가치가 있었나? ^^;

그것도 내가 정기구독하는, 좋아하는 잡지..

사실 거기 기자가 되고 싶었던 때가 있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고.. 이제는 친한 후배가 그곳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곳이다.

원고료가 있을 줄 몰랐는데 준다니..

아까워서 쓰지 못할 것 같다.

 

 

발로 쓰는 글을 계속 더 꾸준히 쓰고 싶은데 상근해야 하는 일터를 선택한 이상..

나의 결정인 이상..

그리고 시골로 오기 위한, 지금으로선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으므로...

주말에 틈틈이 다니고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저번 주말에 다녀온 취재(취재랄 것 없이 경험쌓기위해 다니는 것에 불과하지만)도 정리하지 못했다 이젠 늦었다.

퇴근하고 써야 하는데.. 퇴근하고 나면 긴장해서인지 뭘 할 여력이 그다지 없다....

새로운 일을 한지 이제 두달.

곧 새 터전에 세를 들게 된다.

여자만 사는 집이다. 아이 둘, 어른 둘.

난 여자가 좋다.. 그래, 남성적인 여자,- 선머슴 같은 여자 - 라고 했지만 역시 난 여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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