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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을 사다..(미시마 유키오, 웰컴투머신, 지식인의 책무)

^^;;;

언제 다 읽을지 모르지만..일단 샀다..

[미시마 유키오~]책은 좀 어려울것 같다..

일본의 학생운동을 잘 모르니..그반큼 역사적인 바탕없이..텍스트만 읽을것 같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다...읽은 책 소개글을 보고 읽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 동경대 전공투의 자기부정의 논리가 이 책을 읽고싶은 이유일것이다.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역설적인 말....

다소 현학적인 말일수도 있는것 같은데, 전공투가 이루고자 했던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극좌와 극우의 만남....그 하나만으로도 잼날것 같다...

 

 

[월컴투머신]은 기존에 포켓북로 읽어본 파놉티콘을 읽고 그의 연장선에서 관심이 간 책이다.

IT강국이니, 정보화사회니 하며,,,속도경쟁에서 뒷쳐지지 않으려는 국가적인 몸부림속에...

중요한 뭔가를 놓지고 간다는 불안감.

우리들이 인식못하는 사이에 우리들이 감시와 통제를 당하는것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것들에 대한 의문을 긴장감 넘치게 유지해야할것 같아서 함 읽어보고 싶었다...

 

[지식인의 책무]는 촘스키교수의 책을 몇권읽었는데....

촘스키교수의 여러 책에서 주요한 주제는 지식인의 사회적인 역할에 대한 언급일것이다.

냉철한 이성과 실천이 필요한 시간이 과거보다는 지금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한번쯤 읽어보고 긴장감을 느껴야 겠다고 생각한다..

근데..난 지식인이 아닌것 같은데...ㅎㅎ;;;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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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對 동경대 전공투 1969~2000
 - 연대를 구하여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책소개 (출처 : 알라딘)

미시마 유키오는 일본 전후 최고로 손꼽히는 우익 소설가이자 1970년 일본의 재무장을 호소하면서 전통 무사 식으로 할복자살해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인물이다. 한편 동경대 전공투는 1960년대 부각된 학생운동의 한 지류이다. 당시 자민당 체제 뿐만이 아니라 일본 좌파까지도 기득권 세력으로 비판하며 야스다 강당을 점거하고 제국주의 타도와 제국대학 동경대 해체를 목표로 투쟁했었다.

이 책은 1969년 동경대를 점거한 전공투의 투쟁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당대의 극과 극에 서 있던 좌파와 우파가 서로 만나 열띤 토론을 벌인 기록이다. 그리고 30년 이후 이 토론에 참가한 이들이 다시 모여 논의를 이어나간다. 이들의 토론은 정치적 가치를 놓고 좌우가 서로를 비아냥거리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닌, 좌파와 우파의 경계를 뛰어넘어 일본의 근대(mordernity) 자체를 직시하려는 시도이다.

폭력 부정은 올바른 일인가?, 시간은 연속적인가 비연속적인가? 3파 전학련(전공투)은 어떤 병에 걸려 있었는가? 정치와 문학의 관계는? 천황 문제는? 이렇게 일본 현대사의 핵심 쟁점과 현안을 집약하는 주제를 놓고 극우와 극좌에서 바라본 현대 일본의 모습을 소개한다. 한국의 진보/보수, 좌우의 대립에도 많은 시사점을 던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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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출처 : 알라딘)
'팬옵티콘'으로 상징되는 감시사회의 현재를 보여주는 책이다. 기술과 결합하여 시민들과 소비자를 감시하는 권력과 자본의 문제에 집중한다. 옷에는 전자태그가 붙어 있고, 자동차에는 GPS가 달려 있으며, 휴대전화로는 위치추적이 가능해지는,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드러내지 않을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절실한 문제제기이다.

심지어 몸 속에 나노 기술로 만든 기계를 삽입하고,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영혼 자체를 기계에 옮겨버리려는 시도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거대한 기계로 이뤄진 사회의 한 톱니로 전락하고 있는 개인의 문제를 강하게 비판한다. 그리고 이러한 '톱니바퀴'에서 탈출할 사고의 전환을 논의한다.

판옵티콘을 탈주한 이들을 처벌하며 다양성을 파괴해 가는 권력자와, '안전'에 대한 욕망으로 오히려 팬옵티콘에 의지하려 드는 개인, 전체의 문제는 인식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합리성과 관료주의의 맹점 등,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감시사회의 문제점들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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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책무 | 원제 Writers and Intellectual Responsibility (1996)
 
 
책소개 (출처 : 알라딘)
 
냉전 종식 이후에도 여전히 진실을 말하지 않고, 진실을 은폐해야 하는 이유를 가진 부와 권력에 장악된 미디어에 기대 프로파간다를 양성하는 가짜 지식인들의 작태를 비판하며 '지식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역설하는 책이다.

아나키스트로서 자신의 사상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비전과 목표를 현실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직한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인식되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몇몇 강연을 위해 준비한 자료들에 그 후 추가 수집한 새로운 자료들을 더해 쓴 책으로, 1장은 시드니의 '작가 센터'에서 가진 강연을 바탕으로 쓴 것이고, 2장은 역시 시드니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아나키스트들의 모임인 '자유의 비전'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보강한 것이다. 끝으로 3장은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교와 디킨 대학교에서 가진 강연에 자료를 보충해서 새롭게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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