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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

 

 

하늘에서 우르르 쾅쾅 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두물머리에 심어놓은 가지랑 고추랑 토마토 생각이 난다.

잘 자라도록 비가 아주 흠쩍 와 주길 바라며.

 

오늘은 커피 로스팅 1회차 수업을 했고

내일 2회차, 모레 3회차 수업을 할 거다.

하루 3시간씩 연속 3일.

그리고 내일 밤에는 성평등 수다회 1.5,

모레 밤에는 두물머리 전, 전, 전 전시회 기획단 평가회의를 할 거고

금요일에는 낮에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

밤에는 두리반에 쥐20 후원주점에 다녀올 거다.

그러면 토요일이 되네.

두물머리 들어가 텃밭 돌보고, 하룻밤 자고

이사갈 집으로 가서 청소를 쫌 해놓고 돌아오면

월요일에 아침부터 이사다.

 

금요일 낮에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로 한 것은 취소하고

이삿짐을 싸야겠다. ㅡ,.ㅜ;

엇, 목욕 밤에 빈가게 기획모임도 있는데... ㅡ,.ㅜ;;;

 

할 일은 많고, 짧은 시간 내에 이것들을 잘 해내야 하고. 흙.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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