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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하기 시작하다

 

 지난주부터 야구를 하기 시작했다. 진보신당, 노원+중랑 당원 야구동호회 "알까기"

 

 난 머... 아직 당원도 아니고 노원이나 중랑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야구 재미있다. 늘 야구팬이지만 직접하는 거랑 구경다니는 거랑 천지차이~~~

 

 군대가기 전이였던가... 동전야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 곳은 나름 시설이 괜찮아서... 각 타석별로 킬로수를 맞추기도 하고 공에 회전을 주어 변화구가 나올 수도 있게끔 했었다. 피칭머신이란게 여러가지 형태가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이 동전야구장에서 쓰는 것이다. 모터로 타이어를 돌려서 공을 뿌리는 형태인데, 타이어의 각도나 높이, 모터의 속도등을 조정하면 커브나 싱커  등을 만들 수 있다. 다만 포크볼이나 슬라이더는 만들 수가 없었지만~

 

 약 8개월 정도 일했으니 아르바이트치곤 꽤 오래 한편인데... 그만큼 타격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겠는가, 또 그곳은 유원지에 있어서 사람이 뜸했다. 그러다보니 자꾸 나와서 자주자주 쳐줘야 "땅땅" 소리도 나고 그 소리를 듣고 손님들도 찾고 그런 것이었다. 사장도 허구언 날 와서 수시로 쳐주라 말하니... 어쨌건 타격연습은 실컷 해본 것 같다. 타격폼도 이렇게 저렇게 잡아보고 스윙 궤적도 살펴보고 그랬다.

 

 그래서 어쨌든 타격엔 자신이 있는데, 수비는 불안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목표를 크게 잡아야지. 

 

 유격수!  손시헌을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연습해야 겠다.

 

 강한 어깨를 만들어야 한다.

 

 

< 책방에서... 얜 대체 멀하고 있나 싶겠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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