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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같이 살고 있다.
예전에 이곳에 사진도 올린 바 있다.
그런데 요놈이 하는 꼴을 보면 참 재미있다.
하루 종일 하는 일이라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그러다 가끔 싸는 일도 한다.
베란다에 나가 볼 일보고 거실로 들어 오다가 바깥 공기와
햇볕을 쬐느라 혼자 우두커니 한 참을 앉아 있을 때도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참꼬대를 한다는 것이다.
동물들도 꿈을 꾼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옆에서 보면
어찌나 귀엽고 웃긴지.......
잠꼬대를 할 때는 눈을 반만 감은 채
입은 벌리지 않은 상태에서 낮은 소리로 짖는 소리를 낸다.
그러다가 으르렁대기도 하고 낑낑대기도 한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맛을 쩍쩍 다시기도 하고
가끔은 한숨도 내 쉰다.
이런 모양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깨우기라도 하면
동그란 두 눈을 멀뚱이며 쳐다본다. 마치 단잠을 깨워 짜능난다는 듯한
눈빛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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