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생들도 집단 생활을 하는 애들은 나름 유대감이나 그런 걸 느낀다고 해요. (아닌 애들도 있겠지만) 포유류 중에서도 100종 정도는 야생상태에서 고수하기 힘든 형태인 부부한쌍의 가족생활을 한다던데 그런 애들이 느끼는 상대에 대한 유대감이나 그런걸 굳이 인간의 애정 문화와 비교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도 뭐 얘들이 뭔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건 아니기도 하고.
아... 그렇다면 제가 예전에 봤다고 한 19세기 그림들도 뎡야님의 표현을 빌리면 "진짜 촉수"는 아닌 셈이에요. 왜냐하면 문어나 오징어 같은 것들이거든요(-_-;).
[알바 고양이 유키뽕] 볼 만해요. 일본 만화들은 확실히 동시대 다양한 주체들의 모습들을 포착하고 유머화(?) 하는데에 (탁월한 재주를 포함한) 어떤 토대가 있는 것 같아요. 마쓰모토 타이요의 만화들을 보면서 히키코모리를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알바 고양이 유키뽕]에서는 프리타라는 주제로 이런 만화도 나올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_^).